• 매월 러군 사상자 3만여명 '킬링필드' 투입 북한군, 김정은에 부메랑되나
    김정은에 의해 블라디미르 푸틴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에 동원된 북한군이 1937년 소련 독재자 이오시프 스탈린에 의해 강제로 이주당한 고려인의 중앙아시아 허허벌판보다 더 혹독한 전장에서 죽고, 다치겠지만, 북한으로 귀국하면 김정은 정권에 위협이 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7일(현지시간) "북한 관영 매체가 이달 초 서방 군대가 오랫동안 사용해 온 전투 시뮬레이션용 레이저 태그 스타일의 장비를 착용하고..

  • 빅테크, 트럼프 재집권 대비 '눈도장 찍기'
    빅테크(거대 기술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트 전 대통령의 재집권에 대비해 잇따라 관계 회복에 나서고 있다고 CNN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팀 쿡 애플 CEO와 지난 주 유럽에서 진행 중인 법적 문제를 놓고 대화를 나눴다고 지난 24일 인터뷰 도중 밝혔다. 또 이날 늦게 그는 라스베이거스 청중에게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가 펜실베이니아의 맥도날드 매장에서 감자튀김을 나눠준 자신..

  • 트럼프, 반도체 기업에 대한 보조금 비판...관세 부과 대안 제시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세계 반도체 기업이 미국에 투자하도록 보조금을 지급하는 미국 반도체법을 비판하면서 반도체 기업에 대한 관세 부과를 대안으로 제시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팟캐스트 진행자 조 로건과의 인터뷰에서 조 바이든 행정부가 제정한 반도체법이 "정말 나쁘다"며 "우리는 돈을 빌려서 부자 기업들이 여기(미국)에 반도체 기업을 설립하도록 수십억 달러를 투입하는데, 그들은 어차피 우리에게 좋..

  • "북한군, 러 민간 트럭으로 전선 이동...27~28일 전투지역 투입"
    러시아군의 침략 전쟁을 지원하기 위해 파병된 북한군이 러시아 민간 트럭으로 최전선으로 이동 중이고, 27~28일(현지시간) 전투 지역에 투입될 것이라고 우크라이나 측이 밝혔다.우크라이나군 정보총국(HUR)은 이날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보로네시 고속도로에서 민간 번호판을 단 러시아제 카마즈 트럭을 러시아 경찰이 정차시켰다며 감청 자료를 공개했다고 현지 매체 키이우인디펜던트가 정보총국 텔레그램을 인용해 보도했다.오디오 파일에는 운전기사가 전투 명..

  • "'국경 개방 비판' 머스크, 美서 불법 취업으로 경력 시작"
    국경 개방과 불법 이민을 비판해온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고 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에서 불법 취업자였다는 지적이 나왔다.26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가 입수한 법원 기록, 회사 문서, 전 사업 동료의 증언에 따르면 머스크는 과거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대학원 학업을 포기한 후 현지에서 취업이 허가되지 않은 이민자 신분으로 사업을 시작했다.1971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나고 자..

  • 美 전현직 고위 인사들 "트럼프 재선하면 독재 통치할 것"
    군 고위 인사들과 트럼프 행정부에서 고위직을 지낸 인사들은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하면 독재 통치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을 잘 아는 고위 군 간부들과 전직 고위 관리들을 포함한 여러 인사들은 26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마치 대선 승리가 확정된 것처럼 행동하고 있으며 그에게 기회가 주어지면 독재를 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선거..

  • 미 대선·총선 선거 비용 22조원...1인당 영국·독일의 40배
    미국 선거는 구조적으로 고비용이다. 법정 선거운동 기간이나 비용이 정해져 있지 않은 것이 주요 요인이다.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6일(현지시간) 미국 선거가 고비용이고, 길고 피곤하다며 1인당 선거 비용이 영국·독일에 비해 약 40배 더 드는, 선거 자금의 19세기 개척 시대 황량한 서부(wild west)라고 지적했다.◇ 2024년 미 대선·총선 선거 비용 159억달러...1인당 비용 영국·독일의 40배 기간, 광고 등 방..

  • 바이든, 이스라엘의 이란 보복 공습에 "이게 끝이길"…대선 앞두고 자제 촉구
    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해 보복 공습을 가한 것을 두고 조 바이든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군사 목표 외에는 아무것도 공격하지 않은 것 같다"며 "이것이 끝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펠라델피아에 도착해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하며 사실상 후속 공격 자제를 촉구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이는 다음 달 5일 치러지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기 위해 중동 분쟁이 격화되는 것을..

  • 이스라엘 공습 불구, 이란과의 전면전 가능성 작은 이유
    26일 새벽(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이란 공습에도 불구하고, 이란이 재보복에 나서지 않으면서 전면전으로 확대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이스라엘군이 이번 공격에 앞서 여러 제3자를 통해 이란 측에 미리 표적을 통보해 피해가 상대적으로 작았고, 공격 이후 이란이 자위권을 강조하면서도 즉각적인 대응을 예고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미 매체 "이스라엘 공습 목표물, 이란에 사전 통보"...확전 회피 전략 해석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이날 복수의 소식..

  • "북한군 우크라전 파병 사령관에 '폭풍군단' 사령관 역임 김정은 최측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군부 측근 중 한 명인 김영복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이 러시아로 파견된 북한군 부대의 총괄 역할로 러시아에 입국했다고 일본 교도(共同)통신이 26일 보도했다. 교도는 우크라이나군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우크라이나 당국이 입수한 러시아군 작성 북한군 파견부대 간부 명단의 가장 상단에 김영복이라는 이름이 있었다고 밝혔다.교도는 김영복 부총참모장의 정확한 러시아 입국 시기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늦어도..

  • 美 대선 NYT 마지막 여론조사서 해리스·트럼프 동률…"해리스에 불리"
    미국 대통령 선거일을 10일가량 앞두고 진행된 여론조사에서도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뉴욕타임스(NYT), 시에나대학이 25일(현지시간)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두 후보의 전국 단위 지지율은 48% 대 48%로 동률을 기록했다.NYT는 해리스 부통령에게 고무적이지 않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민주당은 지난 2016년과 2000년 대선 때 전국적으로 더 많은 표를 얻고..

  • 우크라, 북한군 투항 심리전...CNN "러군, 북한군에 '빌어먹을 중국놈"
    우크라이나는 북한군이 전투에 본격 투입되기도 전에 고기를 포함한 밥을 세끼 주는 포로 숙소를 이미 마련했다며 투항을 권유하는 등 심리전을 전개하고 있다.우크라이나는 25일(현지시간) 러시아 군인이 북한군을 가리켜 욕설했다는 감청자료를 공개했다. 우크라이나군 정보총국은 북한군 투입과 관련한 러시아군 제18 분리해병여단 장병들의 논의를 23일 저녁 감청했다며 러시아 군인들이 북한군을 비공식적으로 'K 대대'라고 부르고 있다고 밝혔다고 현지 매체..

  • 한·미·일, 워싱턴서 북한군 러 파병 단계별 시나리오·대응 방안 논의
    신원식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미국과 일본 카운터파트들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 따른 군사협력의 진전 취지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시나리오와 대응 방안 등을 밀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신 실장은 24~25일(현지시간)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아키바 다케오(秋葉剛男)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과 각각 3자·양자 회담을 가진 후 25일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가진 특파원 간담회에서 "한·미·일 안보실장..

  • 트럼프 집권2기 준비 '핵심그룹' 따로 있다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집권 2기를 준비하는 핵심그룹은 그간 잘 알려지지 않은 '미국우선정책연구소(America First Policy Institute·AFPI)라고 뉴욕타임스(NYT)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FPI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0 대선에서 패한 뒤 곧바로 설립됐다. 트럼프의 오랜 친구이자 트럼프 행정부 시절 중소기업청을 이끌었던 린다 맥마흔과,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백악관 국내정책위..

  • 해리스, 오바마와 첫 합동유세… "트럼프 뽑으면 미국 위험"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처음으로 합동유세를 펼치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할 경우 미국이 위험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오바마는 격전지 조지아 주에서 무대에 올라 '트럼프는 파시스트의 정의에 딱 맞는 사람'이라는 존 켈리 전 트럼프 비서실장의 발언을 인용했다. 해리스도 트럼프는 "진지하지 않다"며 "트럼프를 대통령으로 다시 뽑으면 결과는 매우 심각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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