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상 걸린 자민당…"27일 총선서 단독 과반 어려울듯"
    일본 총선(중의원 선거)이 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집권여당 자민당이 단독 과반 의석 획득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공식 출범한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이시바 시게루 내각 지지율도 연일 하락세다. 아사히신문이 21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민당은 이번 총선에서 해산 전(247석)보다 50석 정도 줄어든 의석수를 확보해 단독 과반(233석 이상)에 못 미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구 289명, 비례대표 176명을..

  • '軍 출신' 프라보워, 인도네시아 대통령 취임
    10년간 집권하던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퇴임하고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이 20일 제8대 인도네시아 대통령에 취임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이날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 있는 의회에서 취임식을 갖고 제8대 인도네시아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한국 정부 대표로 한덕수 국무총리가 참석했고 미국·중국·러시아·호주 등 40여개국에서 온 정상과 고위급 대표들도 자리했다.대통령 선서를 마친 그는 "나를 뽑지 않은 유권자를 포함해..

  • 양안 전쟁 땐 세계 GDP 10% 증발 위험
    현재 아주 위태로운 양상을 보이는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간에 전쟁이 발발할 경우 세계 전체 GDP(국내총생산)의 10.2%가 증발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한국과 일본은 최대 피해국이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양안 관계에 밝은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20일 전언에 따르면 현재 양안의 대치는 진짜 심각한 국면이라고 단언해도 괜찮다. 중국이 지난 14일을 포함, 올해 들어서만 세 차례나 대만해협 인근에서 대만 포위..

  • 시진핑, 김정은 中 국경절 축전에 답장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지난 1일 자국의 국경절 75주년을 맞아 축전을 보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두 나라 사이의 친선이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굳건해지고 있다"면서 양국 관계 발전 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이 20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의 이날 보도를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시 주석은 지난 16일 김 국무위원장에게 보낸 답전을 통해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5돍(주년)에 즈음해 당신이 축전..

  • 日총리 관저 돌진 시도 40대 남성 체포…인명 피해 없어
    19일 일본 도쿄 집권당인 자민당 본부에 화염병 추정 물체를 던진 뒤 자동차를 몰고 총리 관저로 돌진하려던 49세 남성이 체포됐다고 일본 엔에이치케이(NHK)와 교도통신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이날 오전 5시 45분께 흰색 자동차를 몰아 도쿄 지요다구 자민당 본부 앞에 닿았고 화염병으로 보이는 물체 약 5개를 던졌다. 그가 던진 물체 일부가 자민당 본부 부지 안에 떨어지거나 경찰 기동대 차량에 맞았으나 불은 곧 꺼졌다.이 남성은..

  • 한중도시우호협회, 장쑤성 교장단 43명 초청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는 18일 오후 중국 장쑤(江蘇)성 초·중학교 교장 43명을 초청해 인천광역시 교육청(교육감 도성훈)과 한중 교육교류 간담회를 열었다.협회 베이징 지회 김형학 비서장의 19일 전언에 따르면 인천 교육청 영상회의실에서 전날 열린 간담회에는 한국에서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과 김석봉 교육역량 지원국장, 박미자 소통협력 담당관, 박판순 인천시의원,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중국에서는 우허핑(武和平) 잉허(英..

  • GMK 글로벌 후베이성 황스시와 펠릿 생산 계약
    한국의 환경 전문업체인 GMK 글로벌이 18일 후베이(湖北)성 황스(黃石)시와 연간 40만 톤 규모의 대나무 펠릿을 생산할 수 있는 대나무 숲 50만 무(1무는 200평·총 1억평)의 임대 및 경영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생산될 펠릿 전량은 국내 발전소에 납품될 예정으로 있다. 빠르면 2025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GMK 글로벌은 황스시에 1공장 및 2공장의 부지 10만㎡ 임차 계약도 체결했다. GM..

  • 중국 3분기 성장률 4.6%…5% 성장 목표 적신호
    중국이 올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4.6%를 기록했다. 중국 정부의 연간 목표인 5%에는 미치지 못했다.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7~9월 중국 GDP가 전년 동월 대비 4.6% 증가했다고 18일 발표했다고 CNBC 등이 보도했다.로이터 통신이 조사한 경제학자들의 예상치인 4.5%를 웃돌았지만 전년 동기 성장률인 4.7%보다 낮았다.올해 1분기에는 5.3%, 2분기에는 4.7%를 기록해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1~3분기 성장률은 4...

  • 시진핑, 22∼24일 브릭스 정상회의 참석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브릭스(BRICS)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는 22∼24일 러시아를 방문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 것은 당연하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중국 관영 신화(新華)통신이 18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러시아 카잔에서 열리는 브릭스 정상회의 제16차 회의에 참석한다"고 전한 사실을 감안하면 정말 그렇다고 해야 한다.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

  • 카자흐 대통령 "러시아·우크라, 평화 협상 착수해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시작한 지 2년 반이 지난 가운데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전쟁 당사국들이 평화를 위해 협상에 착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17일 카자흐스탄 일간 텡그리 뉴스는 토카예프 대통령이 이날 아스타나 씽크탱크 포럼에 참석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토카예프 대통령은 "큰 나라든 작은 나라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우리는 동료 및 파트너와..

  • 한중도시우호협회, 헌정회·정성호 의원실과 중국 정협 방문단 오찬간담회 개최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는 17일 국회 사랑재에서 대한민국 헌정회(회장 정대철)·국회의원 정성호 의원실과 공동으로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한국 방문단(단장 왕얼청王爾乘 상무위원) 초청 오찬 교류간담회를 열었다.협회의 베이징 지회 김형학 비서장의 17일 전언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에서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과 유경현 헌정회 원로회 의장(전 헌정회장)과 한화갑 전 평화민주당 대표, 신중식 헌정회 대변인, 배기선 김대중 재단 사무..

  • 남북 극한 대치에 中 당사자 평화 노력 주장
    중국이 한국을 '철저한 적대국가'로 규정하는 내용을 담아 최근 헌법을 개정한 북한의 행보와 관련, 한반도 안정을 위해 남북한 등 당사국들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종전 입장을 재확인했다.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7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 역시 반도(한반도) 형세 발전(변화)을 매우 주목하고 있다"면서 "반도 문제에서 우리의 입장은 언제나 일관적이다. 우리는 시종 반도의 평화 및 안정 수호와 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프로세스 추진..

  • 中 GDP 4분의 1 부동산 살리기 적극 행보 나서
    중국 당국이 붕괴 위기에 직면한 부동산 시장의 회생을 위해 자금난에 빠진 업체들을 지원하는 이른바 '화이트리스트' 대출에 한화 340조원을 추가로 더 투입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니훙(倪虹) 중국 주택도시농촌건설부장(장관)은 17일 국무원 신문판공실에서 가진 내외신 기자회견을 통해 "연말 이전에 화이트리스트 프로젝트 대출 규모를 4조 위안(元·767조원)까지 늘릴 것"이라면서 "도시 부동산 융자 협조 메커니즘은 조건에 맞는 모든 부동산 프로..

  • TSMC 3분기 순익 14조원…전년 동기비 54%↑
    세계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의 TSMC는 17일(현지시간) 3분기 순이익이 3253억 대만달러(약 13조8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54.2% 급증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칩 선두주자 엔비디아와 애플에 칩을 공급하는 TSMC는 AI칩 수요가 폭증하면서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올렸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시장조사업체 LSEG는 3000억 대만달러를 예상했다.TSMC는 이날 분기별 실적 발표에서 생산능력을..

  • 中日 '영유권 분쟁' 댜오위다오에서 다시 충돌
    중국 해경이 자국이 일본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댜오위다오(釣魚島·일본명 센카쿠尖閣열도) 인근 해상에서 일본 어선을 또 퇴거 조치했다고 17일 밝혔다.중일 관계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17일 전언에 따르면 이날 류더쥔(劉德軍) 중국 해경 대변인은 "지난 15∼16일 일본 어선 츠루마루(鶴丸)호가 중국 댜오위다오 영해에 불법 진입했다"면서 "중국 해경선은 법에 따라 필요한 통제 조치를 취하고 경고했다"고 발표했다.이어 "댜오위다오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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