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취재후일담]전기차 보급률 1위 제주도, 충전시설 550곳만 점검해서야

    전기차 보급률은 제주도가 전국에서 압도적으로 1위 인데 배터리 화재 대응은 전기차 충전시설 8239곳 중 550곳만 일제점검한다. 최근 전기차 화재에 대한 정부 대응책에 대해 이덕환 서강대 명예교수(화학·과학커뮤니케이션)는 최근 동아사이언스 '이덕환의 과학 세상'에서 기대하지 않는 이유로 크게 세 가지를 들었다. 첫째 부끄러운 우리의 안전 불감증, 둘째 백가쟁명식의 성급한 안전 대책, 셋째로 더 중요한 격언은 위험하다고 포기할 수는 없다고..

  • [르포]제주도 열대야 한달째…폭염도 피해가는 천년의 숲 '비자림'

    32일째 폭염에 휩싸인 제주도는 열섬으로 변했다. 지긋지긋한 폭염에서 탈출하고파 18일 찾은 곳은 천연기념물 374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는 비자림. 비자림은 한국의 대표적인 비자곶(곶자왈)이다. 비자림은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에 위치한 44만㎡ 면적에 수령 500~800년 된 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천연숲이다.숲속으로 발을 내딛자 거대한 나무들이 어두 컴컴할 정도로 빛을 찬단해 버렸다.나무 사이로 오솔길을 걷자 하늬바람이 솔솔 불어 와..

  • 제주도교육청 교육공무원 정기인사 단행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16일 교육국장,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등 교육전문직원과 교장, 교감이 포함된 9월1일 자 교육공무원 273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발표했다. 정기인사 현황을 보면, 정년퇴직 55명(초등 20명, 중등35명), 명예퇴직 10명(초등 1명, 중등 9명), 교장 중임 4명(초등 2명, 중등 2명), 승진 55명(초등 34명, 중등 21명), 전직 47명(유·초등 26명, 중등 21명,), 전보 73명(초등..
  • 제주 오현고 출신 엄성규 치안감, 강원경찰청장으로

    제주도 제주시 출신 엄성규 경찰청 경비국장(치안감)이 강원특별차치도경찰청장으로 발령 받았다. 경찰청은 지난 14일 경찰 고위간부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엄성규 치안감은 제주오현고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와 동대학원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97년도 경찰 간부후보 45기로 경위로 되었으며 임용(간부후보45기)후 2015년 총경으로 승진 후 주요 보직인 서울남대문 서장 등을 지냈다. 2021년도 경무관 승진이후에 서울청 기동본부장..
  • 제주 애월출신 고평기 치안감 승진, 경찰청 범죄예방대응국장에

    제주 애월읍 출신인 고평기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경무관)이 치안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범죄예방대응국장으로 발령 받았다. 경찰청은 지난 14일 치안정감 인사에 이어 치안감 24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인사에 따르면 고평기 신임 경찰청 범죄예방대응국장은 69년생으로 제주사대부고와 경찰대학교를 9기로 졸업하고, 1993년 경위로 경찰에 임용됐다. 이후 연세대학교 법무대학원 과정을 마쳤다. 고평기 국장은 2014년 총경으로 승진해 제주서..

  • 티몬·위메프 사태 제주도 소상공인·관광업계도 직격탄

    최근 티몬과 위메프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제주 지역 사업체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농협제주본부에 따르면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티몬을 통해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하우스감귤 등의 농산물을 판매했으나 아직 정산받지 못한 금액이 총 1억 8983만원에 이른다. 품목별로는 하우스감귤이 1억 8759만 원으로 가장 많고, 이어 초당옥수수 154만원, 미니단호박 52만원, 깐마늘 18만원 등이다. 또한, 티몬을..

  • 제주 이중섭미술관 마지막 특별전, 10월까지 연장

    시설 확충을 앞두고 있는 이중섭미술관은 현 건물에서의 마지막 전시로 이중섭 특별전 2부 '그리움은 그림이 되어' 전과 기증작품전 '이중섭과 동시대의 화가들' 전을 운영중이다. 서귀포공립미술관에서는 이중섭미술관의 철거 소식을 뒤늦게 접한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전시회 연장에 대한 요구가 많아지면서, 당초 18일까지 계획된 전시회를 오는 10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운영종료 후 미술관 현재 건물은 시설 확충을 위해 11월부터 철거되지..

  • 제주소방 불시점검 했더니…50% 이상 '관리 부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지난 6~7월 소방행정중점관리대상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 및 불법사항에 대한 일제 점검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불시에 이루어졌고, 제주소방본부는 대상시설 중 51%(274건)를 적발하고 불량으로 판단했다. 중점관리대상(특정소방대상물)은 다수의 인명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로 화재 예방 및 대응이 필요하며 소방본부장 또는 소방서장이 지정하는 대상을 말한다. 소방본부 예방지도팀 고행수 팀장은 "화재 예방..

  • 가뭄에 시달리는 구좌읍 당근 밭으로 달려간 오영훈 지사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2일 오전 제주시 구좌읍 가뭄현장을 방문해 당근 밭이 밀집한 농지 상황을 점검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8일 아시아투데이 관련 보도이후 제주도는 발 빠르게 움직였다. 아시아투데이는 구좌읍 당근 파종 지역이 폭염이 이어지면서 당근 발아가 지연되고 불균형한 생육 상태를 보이고 있어, 선제적 가뭄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동시에 농민들이 농작물 재배시 가입하는 농작물재해보험과 관련 현재 보험제도의 문제점을 지..

  • 제주에서 '삐약이' 신유빈 키즈 꿈꾸는 토평초 탁구팀

    제주도에서 '삐약이' 신유빈 키즈가 탄생할까. 지난해 7월 5일 창단한 서귀포시 토평초등학교(교장 고정희) 탁구부는 제16회 전국학교 스포츠클럽축전에서 제주대표로 탁구대회에 출전해 여자초등부 탁구 부문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창단 1년을 맞아 한일 탁구 교류전에 참가해 실력을 뽐냈다.토평초 선수들은 미래의 신유빈을 꿈꾸며 올림픽에서 메달을 딸 것을 다짐했다.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제주시와 한림 일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제28..

  • 사시사철 제주의 아름다움, 스마트폰에서 만나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립미술관(관장 이종후)이 13일부터 내년 7월 20일까지 스마트 온라인 전시관에서 '제주의 사계(四季)'전을 개최한다. 스마트 온라인 전시관은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스마트 공립박물관·미술관 구축 지원 사업에 선정돼 구축된 가상 전시공간으로, 웹 플랫폼을 활용해 시공간적 제한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실제 미술관의 전시 공간(기획전시실 2)을 3D 스캐닝 및 모델링 기술로 구현해 관람객들이 실제 전시실을 거니는 듯한 경..

  • 일본 대지진 공포…제주도도 안전지대 아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최근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을 계기로 지진 대비 및 대응 전략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일본 난카이 트러프 대지진 가능성과 가나가와현의 규모 5.3 지진 등은 제주도의 내진 설계와 비상 대응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제주도는 대한민국에서 지진 위험이 낮은 II구역으로 분류된다. 그러나 제주연구원 발표에 따르면 제주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도카이, 도난카이, 난카이 지진대의 3연동 지진이 발생하게 되면 4..

  • 오영훈, 정부에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 재차 요청

    제주특별자치도가 정부에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기본계획 고시를 거듭 촉구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2일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8월 정책 공유회의를 주재하며 "더 이상 기본계획 고시가 미뤄지지 않도록 대한민국 정부는 빠른 결단과 고시 절차를 이행해달라"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제2공항 문제는 민선 8기 도지사 취임 이후 갈등 최소화와 도민 이익 우선이라는 원칙을 일관되게 고수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오 지사는 지난 4월 국토교통부..

  • 오예진·고보경(?)…제주사람들은 파리올림픽이 더 즐거웠다

    파리 올림픽이 오늘 새벽 폐막했다. 이번 올림픽은 제주도민들에게는 특별한 대회로 남을 것이다. 첫 총성이 울리자, 제주출신 오예진 사격선수가 대한민국의 두 번째 금메달 소식을 안겨주어 온 국민은 물론 제주도민에게는 더 없는 큰 기쁨을 선사한 대회였다. 특히 제주도 출신으로는 개인종목 첫 메달이 금메달이라 그 기쁨의 가치는 더했다. 그 기쁨이 수그러들기도 전에 또 하나의 제주인 고보경(리디아 고) 선수가 금메달 소식을 안겼다. 비록 국적은 뉴..

  • 동녘도서관, 오감으로 즐기는 그림책 큐지컬 공연

    제주 동녘도관이 지역주민들에게 특별한 문화 예술 경험을 제공하고자 '2024년 오감으로 즐기는 그림책 뮤지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들 사이에서 사랑받는 타다 히로시의 베스트셀러 '사과가 쿵'을 원작으로 한 가족 뮤지컬로, 오는 25일에 두 차례 공연될 예정이다. 동화 속에서 보던 거대한 사과와 동물들을 눈앞에 등장하여 동물 친구들이 함께 커다란 사과를 우적우적, 사각사각, 쩝쩝, 아삭아삭 먹는 소리를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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