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용적률 인센티브·저금리에… 주춤했던 재건축·재개발 기지개

    요즘 서울에서 재건축·재개발 사업 의지를 다시 불태우는 곳이 부쩍 많아졌다. 200% 초중반대의 높은 용적률과 낮은 땅값 등으로 사업성이 높지 않은 탓에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했던 정비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정부와 서울시가 서울 도심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재건축·재개발 사업지에 용적률 상향 및 공공기여 완화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한 점이 이유로 분석된다. 2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공공 재개발이 추진 중인 서울 동대문구 전농9구역은..

  • "미래에 적합한 시장"… '유니버스' 중동세일즈 나선 현대카드

    "중동 국가들의 금융과 기술에 관한 관심은 매우 높다. 현대카드의 미래에 무척 적합한 시장이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중동으로 사업 확장 의지를 다지고 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지역 출장을 다녀오면서 사업 진출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모양새다. 앞서 일본에 수백억원 규모로 수출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유니버스'를 중동에 판매하기 위해 세일즈에 나선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유니버스는 정 부회장이 추진해 온 디지털 투자의 결실..

  • LG이노텍, 광학솔루션 신규시설에 3759억원 투자

    LG이노텍은 3759억원의 신규시설투자를 집행한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번 신규시설투자금은 LG이노텍 자본의 8%에 해당하는 규모로, 투자목적은 광학솔루션 사업 신모델 대응 및 경쟁력 향상이다. 이날부터 시작해 내년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LG이노텍의 광학솔루션 사업부는 애플의 아이폰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 중견그룹에 부는 사내벤처 바람…왜?

    중견기업 곳곳에서 '사내벤처' 바람이 불고 있다. 사내벤처는 신성장동력을 발굴하는 동시에, 유연한 조직문화를 형성해 조직 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교원그룹의 사내벤처 '첫장컴퍼니'는 최근 독립법인으로 분사했다. 첫장컴퍼니는 교원그룹 사내벤처 제도를 통해 탄생한 첫 창업 기업이자, 첫 번째 독립 분사 사례다. 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등 2년간의 인큐베이팅 기간을 거쳐 이달 독립 분사가 결정됐..

  • LG헬로비전, 송구영 대표 체제 유지…신사업 속도 높인다

    LG헬로비전이 내년에도 송구영 대표 체제를 이어간다. 올해 LG그룹 인사가 '변화'보다 '안정'에 초점을 둔 만큼 회사가 추진 중인 신사업의 연속성을 고려한 결과로 해석된다. 유임이 결정된 송 대표는 미디어 시장 둔화 속에서 성장동력 발굴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LG헬로비전은 21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송 대표의 유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신규 임원에 대한 승진도 이뤄지지 않았다. 2020년 1월 LG헬로비전 수장에 오른 송 대표는..

  • 르노 야심작 그랑 콜레오스… 출시 두 달 만에 '3대 중형 SUV'

    르노코리아가 4년 만에 내놓은 신차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가 출시 두 달 만에 중형 SUV 시장에서 새로운 선택지로 자리 잡으며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뛰어난 승차감과 주행성능, 모던한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대 등으로 기존에 현대자동차의 싼타페와 기아의 쏘렌토가 양분하던 중형 SUV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눈도장을 받은 것이다.◇중형 SUV 시장의 확실한 대안, 그랑 콜레오스21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그랑 콜레오스는..

  • ‘IP 전쟁’시대에 글로벌 팬덤 공략 나선 K-웹툰···비스테이지X태피툰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전개한다

    K-콘텐츠의 영향력이 전 세계로 빠르게 확대되면서 '웹툰'이 글로벌 팬덤 공략에 나선다. 글로벌 웹툰 플랫폼 '태피툰(Tappytoon)'은 K-웹툰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를 전개하기 위해 팬덤 비즈니스 토탈 솔루션 '비스테이지(b.stage)'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K-웹툰의 글로벌 진출 확대를 돕고 글로벌 팬덤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의 인기 웨툰과 웹소설을 다양한 언어로 전 세계 독자에게 선보이고 있..

  • hy, 편스토랑 우승메뉴 '레몬 크림치즈 호두볼' 출시

    hy는 프리미엄 영양간식 '레몬 크림치즈 호두볼'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제품은 지난 15일 방영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모두의 저녁 4호'편 우승메뉴다. 배우 이정현의 6번째 우승 레시피다. 레몬 크림치즈에 호두를 담았다. 야쿠르트 유산균 발효물도 첨가했다. 별도 해동 없이 프라이팬이나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하면 된다. 회사는 신제품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구매자 대상으로 야쿠르트 콤부차 제로를 무료 증정한다. 구매..

  • 넥슨 ‘환세취호전 온라인’, CBT 시작…원작 감성과 현대적 재미의 만남

    넥슨은 11월 21일부터 24일까지 캐주얼 RPG 신작 '환세취호전 온라인'의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한다. 이 게임은 1990년대 인기 게임 '환세취호전'의 IP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2.5D 그래픽과 빠른 속도의 게임 플레이가 특징이다.이번 CBT는 모바일(Android)과 PC 플랫폼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에 참여하지 않은 이용자도 공식 홈페이지와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하여 플레이할 수 있다..

  • LH 사장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추진 상황 따른 유동적 이주대책 필요"

    "수도권 1기 신도시(일산·산본·평촌·중동·분당) 선도지구가 지정되더라도 구체적인 이주대책은 사업지별로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21일 국토교통부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열기와 관련해 "이주대책은 선도지구의 자기부담금이 어느 수준으로 나오는지를 보고 고민해서 결정할 사안"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경기 분당에서 재건축을 가장 먼저 추진하는 선도지구의 이주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 한국토요타, KBS교향악단과 '토요타 찾아가는 음악회' 성료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세종문화회관에서 '누구나 꿈나무오케스트라' 단원을 대상으로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토요타 찾아가는 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루마니아 바나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첫 수석부지휘자로 발탁된 박근태가 지휘를 맡고, 바리톤 김원과 오보에 조성호가 협연을 펼쳤다. 비제의 오페라 서곡을 시작으로 영화 알라딘 OST 메들리, 차이콥스키 등 관객들에게 친숙한 클래식 명곡을 연주해 큰 호응을 얻었다...

  • ‘트럼피즘’ 속 기업들, 나홀로 싸운다… 반도체·車 ‘암중모색’ 처지

    급변한 영업환경 속에서 재계 1등 삼성의 위기설이 들끓고, SK는 연중 '서든데쓰'를 읊으며 경각심을 강조 중이다. 미국 정책 흐름을 잡아내려는 현대차의 안간힘은 트랜드에서 도태되는 순간 벼랑이라는 위기감으로 읽힌다. 국제통화기금(IMF)은 내년도 우리 경제 성장률을 2.2%에서 2%로 낮춰 잡았다. 중국의 첨단산업 약진 속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 2기를 맞이 하게 된 우리 재계가 처한 현주소다. 정부와 정치권은, 실상 밖으로는 '팀코리아'를..

  • 韓日, 플랫폼 등 디지털 분야 제도 동향 논의

    공정거래위원회가 일본 경쟁당국과 주요 경쟁정책, 디지털 분야 법·제도 및 사건처리 동향을 논의했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21일 오후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제26차 한-일 경쟁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일본 공정취인위원회(JFTC) 후루야 가즈유키 위원장과 한·일 양국의 최신 경쟁정책 및 법 집행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일 경쟁정책협의회는 양 경쟁당국의 발전과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1990년부터 매년 번갈아 가며..

  • [PMGC] 디플러스 기아, 서바이벌 스테이지 첫날 2위로 순항

    디플러스 기아가 2024 펍지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PMGC) 서바이벌 스테이지 첫날, 두 번의 치킨을 획득하며 2위에 올랐다. 2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PMGC 서바이벌 스테이지 1일 차 경기에서 디플러스 기아는 총 57점을 기록, DX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1매치에서 디플러스 기아는 인코 게이밍과의 초반 교전에서 한 명의 손실에도 불구하고 2킬을 올리며 스쿼드를 유지했다. 이후 차분한 운영으로 탑4에 진입, 보인 동키를 정..

  • 발전5사 나란히 흑자행진…한전 재무구조 청신호에 웃는 발전사

    한국남동발전 등 발전 5사가 올 3분기 나란히 흑자행보를 기록했다. 모회사인 한국전력에 이어 자회사들도 일제히 흑자기조를 보이며 전력그룹사의 재무건전성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남동·남부·동서·서부·중부발전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증가했다. 증가폭으로 보면 △중부발전 526.1% △서부발전 319.4% △동서발전 314.8% △남동발전 158.5% △남부발전 152.5% 순이다. 중부발전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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