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대병원 "직장암 수술 전 선행 항암·방사선치료 효과적"
    직장암 수술 전 항암 및 방사선 선행 치료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항문에서 가까운 직장암은 수술 전 방사선치료 후 암 종양·직장 제거 수술 뒤 인공항문인 장루를 만들고 이후 추가로 항암치료를 하는 것이 표준 치료방법으로 시행돼왔다. 하지만 최근 수술 전 항암·방사선 치료를 모두 시행해 직장을 보존하는 치료 전략인 '전체선행 항암·방사선 치료(TNT)'가 새로운 표준치료로 권고되고 있다. 전체선행 항암·방사선 치료는 수술 전 항암치료..

  • 동아에스티,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유럽서 승인 권고 의견 획득
    동아에스티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프로젝트명 DMB-3115·성분명 우스테키누맙)'가 유럽 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CHMP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의 최종 승인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 후 EC는 공식 품목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지난 10일 미국 FDA 품목허가에 이어 CHMP의 품목허가 승인 권..

  • 경영난 호소 병원 적립금은 수천억… "인건비·공공의료 활용 필요"
    전공의 집단 이탈로 인한 의료공백 장기화로 대형병원이 경영난을 호소하면서 병원이 적립해 둔 '고유목적사업준비금' 활용 필요에 대한 병원과 의료노조 간 입장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20일 의료계 안팎에서는 경영난 해소를 위해 병원이 쌓아 놓은 고유목적금을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고유목적금은 비영리법인이 건물과 토지 매입, 의료기기 취득 등 시설 투자나 교육 목적을 위해 적립하는 돈이다. 병원마다 통상 수백억원 수준이며, 많게는 수..

  • 시그니아, 유럽 최대 'EUHA 보청기 박람회' 참가
    시그니아(Signia)가 유럽 최대 규모 보청기 박람회 'EUHA'(European Union of Hearing Aid Acousticians)에 참가해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올해로 68회째인 EUHA는 매년 독일에서 개최되는 국제 행사로, 청각과 관련된 최신 트렌드와 기술이 소개된다. 올해는 90개국에서9000명에 달하는 대표단이 참가했다. 130개 이상 보청기 관련 업체가 참가, 16~18일..
  • 부채표 가송재단-대한약학회, 윤광열 약학공로상 정세영 경희대 명예교수 선정
    부채표 가송재단과 대한약학회는 '제6회 윤광열 약학공로상' 수상자로 정세영<사진>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명예교수 겸 단국대학교 약학대학 석좌교수를 '제17회 윤광열 약학상' 수상자로 이상국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를 각각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윤광열 약학공로상'은 10년 이상 국민 건강 증진에 헌신하고, 국내 약학 발전에 공로가 큰 대한약학회 회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정 교수는 제47대 대한약학회장을 지내면서 2017 세계약사연..
  • 웨이센, 스파크랩 AIM AI펀드 1호 투자기업 선정
    AI MEDTECH 전문기업 웨이센이 글로벌 액셀러레이터(AC) 및 벤처캐피탈(VC)을 운영하는 스파크랩그룹의 사우디펀드 국내 1호 투자기업으로 선정됐다.18일 회사 측에 따르면 스파크랩그룹은 지난 9월 전 세계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의 육성과 투자를 목적으로 5000만달러(약 670억원) 규모의 '스파크랩 AIM AI' 펀드 결성을 완료한 바 있다. 펀드는 사우디 정부가 전액 출자한 것으로 알려져 투자 유치 기업에 관심이 모아졌었다.웨이센..

  • 연세하나병원 의료진, '연구 중심·환자 중심 병원' 자리매김
    연세하나병원 의료진들이 국내외 학회 활동에서 활약하고 있다. 환자 중심, 연구 중심 병원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18일 병원 측에 따르면 지난 12일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이화의료아카데미에서 열린 제6회 대한말초신경학회 해부 워크숍 '근골격계 초음파를 이용한 해부학적 통찰' 심포지엄에 지규열 병원장은 '주요 상지 통증의 초음파 유도 신경 치료법 세션' 좌정으로 초청받았다. 정윤교 연세하나병원 원장은 해당 세션에서 '어깨 통증에..

  • 딥노이드, 두바이 지사 설립…GCC 지역 의료·보안 시장 진출 가속화
    ㈜딥노이드가 두바이 지사를 설립하고 UAE 및 GCC 지역의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보안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18일 딥노이드에 따르면 중동 지역을 거점으로 의료와 보안산업 영역에서 비즈니스를 전개할 계획이다. DEEP:CHEST(딥체스트, 결핵 등 폐질환 스크리닝), SkyMARU:SECURITY(스카이마루 시큐리티, 항공 보안 검색을 위한 보안 AI 솔루션), DEEP: SECURITY(딥 시큐리티, 기업 보안을 위한 정보 저장장치..

  • 연세치대, 치과는 물론 타과(科) 의료기기 심사 확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과의료기기시험평가센터의 기술문서심사 대상이 확대됐다.18일 연세치대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의료기기 기술문서심사기관 지정에 관한 규정에 따라 의료기기 품목에 대한 기술문서 심사업무를 대행할 기관을 선정한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과의료기기시험평가센터(평가센터)는 2020년 6월 심사 수행 기관으로 지정됐다.현재까지 평가센터는 치과의료기기에 관한 기술문서만을 심사해왔지만 최근 식약처 심의를 거처 심사 품목이 의..
  • 엘앤케이바이오메드, '높이확장형 케이지 5종' 브라질 허가 신청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가 중남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높이확장형 케이지 5종에 대해 브라질 식의약품감시국(ANVISA)에 인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브라질 식의약품감시국(ANVISA) 신청품목은 △패스락-TM, 엑셀픽스-XT(후방, 측방 최소 절개 수술용 높이확장형 케이지) △패스락-TA(전방 수술용 높이확장형 케이지) △엑셀픽스-XL(측방 수술용 높이확장형 케이지) △엑셀픽스-XTP(사측..

  • [2024 국감] "국민연금 정부안, 공론화위 다수안보다 혜택 낮다"
    정부가 내놓은 국민연금 개혁안이 지난 국회 공론화위원회의 다수가 선택했던 안보다 순혜택이 최대 62%가량 적다는 추계 결과가 나왔다. 이에 윤석열 정부 연금개혁안은 재정안정에만 방점을 뒀기 때문에 연금액이 삭감되는 문제가 있다는 비판과 함께 노후 소득 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자동조정장치는 철회하고 가입 기간을 늘리는 돌봄크레딧 도입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시민단체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은 18일 정부와..

  • 심장 박동이 보내는 이상 신호 '부정맥', 방치땐 급사 위험
    부정맥은 맥박 이상을 말한다. 심장은 심장근육(심근) 세포에 전기자극이 가해져 생기는 수축과 확장(이완)을 반복하며 활동한다. 심장 자극 생성 조직에서 1분에 60~100회의 전기자극이 만들어지고, 이 자극이 심근세포에 정상적으로 전달돼야 신체 각 조직에 필요한 산소와 영양소가 포함된 혈액이 공급된다. 하지만 심장의 전기자극 생성과 자극전달에 이상이 생기면 심장은 규칙적인 운동을 할 수 없게 돼 흉통이나 심장마비 등을..

  • 김형선 리베르여성병원 병원장, 수원시장 표창 수상
    김형선 리베르여성병원 병원장이 수원시 보건 분야에서의 업적을 인정받아 지난 11일, 팔달구청에서 열린 ‘10월의 만남’ 행사에서 수원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의 보건 향상과 의료봉사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김형선 병원장은 지난 20여 년간 수원 지역 내에서 다수의 분만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지역 사회의 보건 수준 향상과 안전한 출산 환경 조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산..

  • 알피바이오, 전사적 디지털 전환(DX) 활성화…비용 최대 10% 절감
    알피바이오가 단순 제조가 아닌 '디지털 통합 솔루션(DX)' 기업으로,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에 나섰다. 대웅제약과 미국 알피쉐러의 합작회사인 알피바이오 창립 이래 41년 넘게 국내 연질캡슐 시장에서 세계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선도적 위상을 지켜왔다. 17일 회사 측에 따르면 전사적 DX 활성화를 통해 제조업 중심의 운영에서 벗어나 디지털 혁신을 통한 통합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다.데이터 연동 및 표준화로 생산·품질 시스템 간 데이터..

  • [2024 국감] 대한적십자사, 지로 통한 납부액 5년간 37% 급감…디지털 전환 시급
    대한적십자사의 회비 모금 방식 중 지로 납부의 비효율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발송비용 절감과 함께 시대 변화에 맞춘 디지털 방식의 모금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보윤 의원(국민의힘)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로를 통한 납부는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는 반면 발송 비용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로를 통한 납부자 수는 2019년 226만명에서 2023년 152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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