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5세 고위험군 "독감과 함께 코로나19 백신 접종 필요"
    독감과 함께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탓에 독감보다 더 높은 입원율과 사망률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이재갑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22일 모더나코리아가 개최한 'mRNA 백신 역할과 필요성' 기자간담회에서 "특히 65세 이상을 포함한 고위험군은 건강 악화와 질병 부담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이번 시즌에 독감과 함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교..

  • '근시는 사회적 문제' "근시관리 아이 삶에 큰 영향 미쳐…부모 역할 중요"
    "근시관리는 아이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고도근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부모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박유경 쿠퍼비전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대표는 2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근시 관리 심포지엄(APMMS)' 기자간담회에서 "아이들의 평생시력과 안구건강을 지켜주는 게 목표"라면서 이같이 말했다.이번 심포지엄은 쿠퍼비전이 한국사시소아안과학회(KAPOS) 산하 한국소아청소년 근시연구회와 협력해 소아 청소년 근시..
  • 체액량 관리…수술 후 중환자 사망률·합병증 감소 기여
    생체전기 측정을 통해 환자 체내의 적정한 수분을 관리하는 체계적인 치료가 중증 수술을 받은 중환자들의 합병증과 사망 발생을 상당히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김은영<사진> 중환자외상외과 교수(교신저자·외과중환자실장) 연구팀은 의료 현장에서 비교적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생체전기 임피던스 분석(BIA)을 통해 환자의 회복을 돕는 체계적인 방법을 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임상 영양학..

  • 연세사랑병원, VR(가상현실) 기반' 어깨 재활치료 앱' 개발
    어깨 수술 환자가 병원 방문 없이 스스로 재활할 수 있도록 돕는 가상현실(VR) 기반 어깨 재활치료 앱이 개발됐다. 22일 연세사랑병원에 따르면 최근 '가상현실(VR)' 기술을 어깨 재활치료에 적용한 어플이케이션을 최초로 개발했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Cureus' 최근호에 게재됐다. 네이처(Nature)에서 출간하는 주요 과학저널 중 하나다.재활은 어깨수술 후 회복을 극대화하고 일상생활에서의 자율성을 회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 [원포인트건강] 지중해식 식단, 만성 신장병 환자에 안전하고 효과적
    건강에 이로운 것으로 알려진 지중해식 식단이 만성 신장병 환자의 대사성 산증 개선과 신장 보호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은 이지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권유진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이정은 신장내과 교수 연구팀이 메디쏠라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지중해식 식단이 만성 신장병 환자의 칼륨 수치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대사성 산증을 개선시키고 신장을 보호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프..
  • [원포인트건강] 40대 이상 '오메가3' 인지기능 향상 효과
    중년 이후 오메가3 섭취가 인지기능 중 하나인 집행기능 향상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오메가3 섭취시 심혈관계 보호 및 인지기능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대부분 연구가 심혈관계에 초점을 뒀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연구성과다.분당서울대병원은 김기웅<사진> 정신건강의학과 교수팀이 40대 이상 중장년층의 오메가3 섭취량과 기간에 따른 인지기능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연구는 SCI..

  • '차광렬 줄기세포상' 11회 수상자 UCSD 야로슬라브 슬라메카 박사
    제11회 '차광렬 줄기세포상' 수상자로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UCSD) 야로슬라브 슬라메카 박사가 선정됐다.22일 차병원에 따르면 '차광렬 줄기세포상'은 미국생식의학회(ASRM)가 세계 최초로 미성숙 난자의 체외배양법과 세계 최초 급속 난자 동결법을 개발하고 최초로 난자 은행을 설립하는 등 난임과 줄기세포·재생의학 등의 분야에서 업적을 세운 차병원·바이오그룹 차광렬 글로벌연구소장의 이름을 붙여 2011년 제정한 상이다. 야로슬라브..

  • 삼성바이오로직스, 1조7000억 계약 체결…연누적 4조 돌파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창립 이래 최초로 연 누적 매출 4조원을 돌파했다. 존 림 대표이사의 리더십에 세계적 생산능력 및 품질관리 등 회사 자체의 글로벌 경쟁력이 더해진 결과로 풀이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2일 아시아 소재 제약사와 1조 7028억원(12억 4256만 달러) 규모의 초대형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공시했다.이는 창립 이래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해 전체 수주 금액(3조 5009억원)의 절반 가까운 수준이다. 계약..

  • '수면의 가치' 재조명 '베스트슬립 수면콘서트' 24일 개최
    불면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가운데 잠의 가치를 되묻는 이색 이벤트가 열린다.바른수면연구소는 서진원 소장이 기획하고 베스트슬립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 수면콘서트 시리즈 '베스트슬립 수면콘서트'가 오는 24일 한강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열린다고 21일 밝혔다.지난 5월 첫 공연이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데 힘입어 기획된 두 번째 행사로, 이번 역시 전석 매진됐다.'베스트슬립 수면콘서트'는 5성급 호텔 침대에 누워 12시간..
  • 현대바이오, '제프티' 살인진드기 감염증 치료 효과 확인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범용항바이러스제 제프티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살인진드기 감염증)에 대한 효과를 소개한 논문이 미국 미생물학회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Macrobiology Spectrum 10월호에 게재됐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살인진드기 바이러스(SFTS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SFTS는 고열, 혈소판 감소, 구토, 백혈구 감소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치사율이 높은 전염병이다. SFTS는 WHO(세계보건기구)가..
  • 삼성서울병원, 심방세동 조기 진단 AI 모델 개발
    삼성서울병원은 박경민·김주연 순환기내과 교수 연구팀이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웰리시스 와 함께 심전도(ECG) 검사를 활용해 심방세동 발병을 예측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 미국심장협회지(Journal of American Heart Association, IF 5.0) 최근호에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연구팀에 따르면 심방세동은 가장 흔한 부정맥 중 하나로 초기에는 무증상인 경우가 많은데다 막상 검사를 하더라도 심전도에는 정상으로 보이는..

  • 서울아산병원, 아시아 최초 대동맥판막 스텐트시술 2000례 달성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고령의 중증 대동맥판막질환자에게 전신마취 없이 스텐트로 치료하는 경피적 대동맥판막 스텐트시술(TAVI·타비시술) 2000례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를 넘어 아시아 의료기관 최초이자 최다 기록으로, 해외 유수 병원과 비교해도 손색 없는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21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심장병원(박승정 심장내과 석좌교수, 박덕우·안정민·강도윤 교수)은 지난 2010년 국내 최초로 타비시술을 시작한 이후 최근 아시아 최다 기록..

  • 삼진제약, 제11회 K-걸스데이 성료
    삼진제약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제11회 2024 K-Girls' Day' 행사를 성료했다고 21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K-Girls' Day 행사는 여학생의 이공계 산업 현장 진학 및 관련 직군 진출을 유도하고자 지난 2001년 독일에서 처음 시작한 'Madchen-Zukunftstag (Girls' Future Day)'를 벤치마킹한 프로그램이다. 국내에서는 중·고등학교 재학생의 이공계열..
  • 셀트리온,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임상 결과 英 학술지 발표
    셀트리온은 류머티즘 관절염(RA) 치료제 악템라(성분명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47'의 임상 3상 결과가 영국의 류마티즘·근골격계 질환 전문지 RMD Open(Rheumatic and Musculoskeletal Diseases Open)에 게재됐다고 21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악템라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IL)-6 단백질을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는 인터루킨 억제제다.셀트리온이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 471명을..

  • 전공의 빈 자리 메운 전문의, 번아웃 호소 '필수의료과' 줄 사직
    의정갈등이 장기화되면서 전공의 빈자리를 메우고 있던 전문의들의 줄 사직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과 전문의들의 체력적 정신적 부담감에 따른 번아웃이 상당한 것으로 확인됐다.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8월 전국 주요 대학 병원 88곳에서 사직한 전문의는 275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559명) 대비 약 8% 늘었다.사직 전문의 수만 봤을 때는 내과가 864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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