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야에 시속 200㎞로 강변북로 달린 '폭주족' 25명 검거
    심야시간대 서울의 한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칼치기'(차선 급변경)를 하며 시속 200㎞에 달하는 난폭 운전을 한 폭주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경찰청 교통안전과는 20대 A씨를 포함한 운전자 19명과 동승자 6명 등 총 25명을 도로교통법상 공동위험행위 혐의로 입건하고, 관련 규정에 따라 벌점을 부과하는 등 행정처분했다고 30일 밝혔다.특히 A씨 등 2명은 여러 차례 폭주 행위에 가담해 구속 상태로 조사받고 있으며, A씨의 소유 차량은 압..

  • 고려제약서 14억원 불법 리베이트 받은 병원직원 구속 송치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고려제약으로부터 불법 리베이트를 수수한 혐의(의료법 위반)로 의사 A씨와 지방의 종합병원 직원 B씨를 30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고려제약 제품을 처방하는 대가로 고려제약으로부터 각각 5000만원과 14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한편 이번 고려제약 리베이트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현재까지 총 346명을 입건했으며, 이 중 305명이 의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 경찰, 한국진보연대 압수수색…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경찰이 30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시민단체 한국진보연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경찰청 안보수사국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한국진보연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한국진보연대 사무실과 같은 건물에 있는 통일시대연구원과 통일의길 사무실에서도 압수수색이 진행 중이다. 한충목 한국진보연대 상임공동대표의 자택·차량·휴대전화 등도 압수수색 대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한국진보연대는 민족자주평화통일중앙회의, 민주노동자전국회의, 한국대학..
  • 새벽시간 서울 금천구 상가서 화재…3명 병원 이송
    30일 오전 2시 17분께 서울 금천구 시흥동의 한 상가건물 2층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인근 주민 등 24명이 대피했고, 이 가운데 연기를 마신 3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서울 금천소방서는 화재 발생 약 1시간 만인 오전 3시 15분께 불길을 잡았다. 이번 화재로 상가건물 2층 사무실 공간 10㎡가 탔고, 8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금천소방서는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다.

  • 법정으로 간 '연세대 논술 문제 유출 논란'… 효력정지 두고 법정 공방
    연세대 2025학년도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의 공정성 훼손 여부를 놓고 대학 측과 수험생 측이 법정에서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전보성 부장판사)는 29일 일부 수험생이 연세대를 상대로 낸 자연계열 논술시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사건의 첫 심문기일을 열었다.수험생 측 소송 대리인은 "이 시험은 100% 논술만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수능 수준의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그 정도의 관리가 없었다면 공정성이 침해돼 효력..

  • 경찰, '연세대 논술시험 유출' 디시인사이드 압수수색
    연세대학교 수시모집 논술 시험 문제가 온라인에 유출된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유출자를 추적하기 위해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를 압수수색하며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에 있는 디시인사이드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게시물 작성자의 인터넷 프로토콜(IP)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연세대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 논술 시험 문제가 온라인에 유출됐다는 논..

  • "가상자산 투자하면 이자 20%"…1만 명에 5000억 가로챈 일당 송치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가짜 가상자산 예치 사이트를 통해 1만여 명에게서 5000억 원 이상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유사수신행위규제법 위반 등)로 사기 조직의 대표 A씨 등 2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또 국장·지사장급 간부 40명도 검찰에 송치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 일당은 2022년 1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가상자산을 예치하면 해외 카지노 사업 등에 투자해 40일 후 원금과 이자 20%를 지급하..
  • [경찰청 24시] '모바일 지문식별' 미등록 아동 30%… "8세 미만 의무화해야"
    신원이 불명확한 아동이나 지적·자폐 장애인, 치매 환자 등의 실종 시 신속히 찾아내 보호자 곁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마련된 '모바일 지문식별 시스템'이 등록·업데이트 등의 문제를 드러내며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29일 경찰청에 따르면 신속한 신원 확인을 위해 경찰이 개발한 '모바일 지문식별 시스템'에 18세 미만 아동의 지문이 등록된 건수는 올 8월 말 기준 전체 707만7206명 중 482만3498명(68.2%) 수준이다. 전체 아동의..

  • 이화여대, 이대생 성상납 발언 김준혁 불송치 '깊은 유감'…"이의신청할 것"
    이화여자대학교가 '이대생 성상납' 발언을 한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불송치 결정에 대해 29일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조만간 수사기관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화여대 관계자는 이날 아시아투데이와 통화에서 "김 의원에 대한 경찰의 이번 (불송치)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의신청 계획을 밝혔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명예훼손, 사자 명예훼손 등 혐의로 김 의원에 대해 접수된 고소·고발 20건을 이달 중..
  • 서울 구로구 전기자전거 창고 화재…3000만원 재산피해
    지난 28일 오후 11시 10분께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한 전기자전거 창고에서 불이 나 약 3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29일 서울 구로소방서에 따르면 구로소방서는 펌프차 등 장비 36대와 인원 107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1시간 23분 만인 29일 0시 33분께 불길을 잡았다.이 불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이번 화재로 창고 내 배터리, 충전기를 비롯해 충전실 20㎡가 소실됐고, 3445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구로소방서는 충..

  • 공공기관 필기 문제 불법 촬영해 유포한 일당 검거
    공공기관 필기시험 문제를 촬영해 유포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관악경찰서는 국가기술자격법 및 저작권법 위반 등 혐의로 30대 남성 A씨 등 9명을 지난 6월 검찰에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국가자격시험과 서울교통공사 채용시험 등에 응시한 뒤 위장 카메라로 촬영한 시험지를 온라인으로 유통·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은 공단 측 의뢰를..

  • 경찰, '증거 은닉 혐의' 메디스태프 직원 2명 검찰 송치
    의사·의대생 온라인 커뮤니티 '메디스태프' 관계자들이 일명 '전공의 행동지침' 관련 증거자료를 숨긴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메디스태프 임직원 2명을 증거은닉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월 22일 경찰의 메디스태프 본사 압수수색 당시 관련 자료를 바꾸는 등 주요 증거물을 숨긴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강남경찰서는 메디스태프에 게시된 전공의 행동지침글 관련 수사를 위해 서울..

  • 경찰, '제주 간첩단 사건' 진보 관계자 3명 체포…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경찰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재판 중인 '제주 간첩단 사건'과 관련해 진보 단체 관계자 3명을 추가로 체포됐다.제주경찰청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학교비정규직노조 전 제주지부장 A씨와 건설노조 제주지부 전 사무국장 B씨,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전여농) 성산지회 사무국장 C씨를 체포했다고 28일 밝혔다.경찰은 북한 지령을 받아 제주지역 이적단체를 결성한 혐의로 재판받는 피고인들과 관련한 추가 혐의를 확인하기 위한 조사라면서도 구체적인 혐의에 대..

  • '티머니 앱 오류' 전국 터미널 혼란…90분 만에 복구
    고속버스와 시외버스의 노선 조회와 좌석 예매 등이 가능한 '티머니GO 앱'의 오류로 전국에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티머니 측은 전산망 장애가 발생한지 1시간30분가량이 지난 뒤 서비스를 정상화했고, 추후 보상안을 마련한다는 입장이다.27일 버스·터미널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6분께부터 티머니 고속·시외버스 전산망에 장애가 발생해 티머니GO 앱을 이용한 발권 등이 원활히 이뤄지지 못했다.이로 인해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을 비롯해 전국..

  • 경찰, '문다혜 음주운전' 피해 택시기사 치료 한의원 압수수색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41)의 음주운전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피해 택시기사가 치료받은 한의원을 압수수색했다.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23일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한의원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해 택시기사의 상해 진단서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경찰은 택시기사의 상해 정도와 치료 기록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문씨에게 적용할 혐의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택시기사는 사고 이후 경찰 조사를 받았지만, 경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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