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치원생 키우다 싱글맘 죽음 내몬 '불법추심'…경찰 수사 착수
    유치원생을 둔 30대 싱글맘이 불법 사채업자로부터 추심 압박을 당하다 사망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서울 종암경찰서는 "지난 9월 전북 전주에서 사망한 여성 A씨의 자금 흐름을 토대로 불법 사채업자들을 추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경찰 조사결과, A씨는 숨지기 전까지 사채업자들에게 심한 괴롭힘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경찰은 사채업자들의 이름과 빌린 액수를 적은 메모, 유서 등을 확보했다.사채업자들은 A씨가 연이율 수천%에..

  • “코인 사면 300% 수익 보장”…가상자산 시세 조종해 98억 가로챈 사기 일당 검거
    '300%의 수익 보장'을 내세워 투자자들을 속이고 98억원의 투자금을 가로챈 리딩방 사기 조직이 검찰에 넘겨졌다.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12일 유사투자자문사 대표 A씨와 B씨 등 2명을 사기, 범죄집단조직·활동, 특정금융정보법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또 이들의 범죄 수익을 숨긴 혐의로 지점장 C씨도 구속 송치하고, 나머지 조직원 101명은 사기와 범죄집단조직·활동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 ‘소녀상에 입맞춤’ 美 유튜버, 편의점 난동으로 기소
    미국인 유튜버 조니 소말리가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는 등의 행동으로 논란을 일으킨 데 이어 서울 마포구의 한 편의점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서부지검 형사4부(여경진 부장검사)는 지난 11일 유튜버 조니 소말리를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2일 밝혔다.소말리는 지난달 17일 마포구의 한 편의점에서 음악을 크게 틀고 춤을 추는가 하면, 컵라면의 물을 테이블에 쏟는 등의 행동으로 편의점 직원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

  • [단독] 경기 광주 파출소서 총기 분실 사고…"직원 옷장서 발견"
    경기 광주의 한 파출소에서 총기를 분실하는 사고가 발생했다.12일 경기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30분께 광주시 한 파출소에서 주·야간 교대 근무 과정에서 총기를 분실하는 사고가 일어났다.경찰에 따르면 당시 주간 근무자가 야간 근무자와 교대하면서 입고 있던 조끼를 벗었고, 야간 근무자는 이 조끼를 자신의 것으로 착각해 총을 넣어둔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해당 파출소에서는 주·야간 근무 교대 도중 총기 분실 사실을 확인했지만, 자체 수색..

  • 새벽 서울 강동구 성내동 다세대주택서 불…11명 부상
    12일 오전 3시 26분께 서울 강동구 성내동의 6층짜리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11명이 다쳤다.서울 강동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화재로 주민 3명이 크게 다쳤고 8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주택과 옥상으로 대피한 주민 19명은 소방 당국에 의해 구조됐다.소방 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해 화재 발생 30여 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불은 오전 5시 35분께 완전히 꺼졌다.이날 불로 다세대 주택 1..

  • 서울 강변북로 30대 만취운전에 연쇄 추돌사고…8명 경상
    한밤 중 서울 강변북로 자양 고가차도에서 음주운전 차량으로 인한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했다.12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0분께 서울 강변북로 자양 고가차도 구리 방면에서 30대 남성 A씨 차량이 택시를 들이받은 후 뒤따라오던 차량 4대가 추돌했다.이를 피하려던 다른 차량 1대는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택시 승객 등 8명이 경상을 입고, 3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 조사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

  • 경찰, '도심 불법집회' 민주노총 조합원 6명 구속영장 신청…경찰 폭행·차로 점거
    경찰이 지난 9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에서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 불법행위를 저지른 혐의로 민주노총 조합원 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서울경찰청은 11일 문자 공지를 통해 "민주노총이 지난 9일 도심권에서 벌인 집회 중 세종대로 전차로를 점거하고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 혐의로 검거한 11명 가운데 범죄 혐의가 중한 6명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 9일 오후 민주노총이 주최한 '윤석열 정권 퇴..

  • 경찰, 약물 취해 교통사고 낸 40대 남성 구속
    약물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 도로 중앙차선을 침범해 차량 2대를 들이받은 4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서울 관악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법상 위험운전치상(약물운전), 마약류관리법 위반(대마) 혐의로 A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오후 4시 50분께 서울 관악구 신림동 남부순환로에서 약물에 취한 채 운전하다 반대편 차로에서 유턴 대기 중이던 승용차 2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이 사고로 피해 차량..

  • '소녀상 입맞춤' 美 유튜버, 편의점 난동 혐의로 검찰 송치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는 등 각종 문제를 일으킨 미국인 유튜버 조니 소말리가 편의점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6일 유튜버 조니 소말리를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소말리는 지난달 17일 서울 마포구의 한 편의점에서 음악을 크게 틀고 컵라면에 담긴 물을 테이블에 쏟는 등 편의점 직원들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를 받는다. 그는 자신의 행동을 제지하는 편..

  • 경찰, '국정원 건물 드론 촬영' 중국인 현행범 체포
    국가정보원 건물을 드론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는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서초경찰서는 항공안전법 위반 혐의로 중국 국적 4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서 사적 제194호인 헌인릉을 드론으로 촬영하다 인근 국정원 건물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A씨의 구체적인 범행 경위와 신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금성호' 침몰사고 실종자 시신 60대 한국인 선원…남은 실종자 11명
    제주 해상에서 발생한 135금성호(129t) 침몰사고 실종자 12명 중 1명의 시신이 발견됐다.10일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전날(9일) 오후 9시께 해군 광양함의 원격조종수중로봇(ROV)으로 수중 수색하던 중 바닷 속에 가라앉아 있는 선체 주변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처음으로 발견됐다.지난 8일 오전 4시31분께 침몰 신고가 접수된 이후 실종자를 발견한 것은 40여 시간 만이다. 시신 인양 작업은 2시간여 만인 9일 오후 11시..

  •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서 큰 불…1명 부상·7명 대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폭발과 함께 큰 불이 나 한때 대응 1단계가 발령됐으나 초기 진화했다.1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0분께 포항시 남구 제철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 타워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났다.불이 난 파이넥스 공장은 원료를 예비처리하는 공정을 생략하고서 철광석과 유연탄을 바로 사용해 용광로(고로)처럼 쇳물을 생산하는 설비로 포항제철소에 있는 다른 용광로 설비처럼 규모가 크다.소방 당국은 오전 4시 50분께 대..

  • 서울 대치동 은마상가 지하 1층 불…1명 경상·200명 대피
    8일 오후 2시 19분께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상가 지하 1층 반찬가게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1명이 화상을 입고 약 200명이 대피했다.소방 당국은 펌프차 7대 등 장비 24대와 인원 95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21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소방 당국은 반찬가게에서 음식물 조리 도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국내 최대 비상장 투자사기 일당 검거…580명에 203억원 갈취
    비상장주식이 곧 상장된다고 속여 수백 명의 피해자들로부터 약 200억원을 편취한 '국내 최대 비상장주식 투자사기 범죄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자본시장법 위반 및 사기 등 혐의로 조직 총책 A씨를 비롯해 조직원 등 103명을 검거하고 이 중 11명을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취득한 부동산과 차량, 예금채권 등 총 39억원 상당을 기소 전 몰수 추징보전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20년 7월부터 202..

  • 경찰, ‘尹 짜깁기 영상’ 50대 유포자 검찰 송치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TV 연설 장면을 짜깁기해 가짜 영상을 제작한 5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됐다.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50대 A씨를 지난 1일 검찰에 송치헀다고 8일 밝혔다.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윤 대통령의 후보 시절 연설을 짜깁기한 영상을 올려 윤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영상에는 윤 대통령이 등장해 현 정부의 무능과 부패를 거론하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영상은 당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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