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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재명 기소에 "공직자 기본 갖춰지지 않아"
국민의힘은 19일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경기지사 시절 법인카드 사적 유용 혐의로 불기소한 것과 관련해 "공직자로서 기본조차 갖춰지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박준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 대표 혐의가 또 하나 늘어 동시에 5건의 재판을 받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이 대표는) 경기지사 시절 관용차를 사적 용도로 사용하고, 경기도 예산으로 집안 제사에 사용할 과일을 구매했다"며 "배임 규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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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북 군협' 성토장된 G20 정상회의
윤석열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러시아와 북한의 불법적 군사협력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행동 결집을 호소했다. 윤 대통령의 강경 발언에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정상들도 러·북 군사협력을 한목소리로 비판하며 압박에 나섰다. G20 정상회의 참석차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를 순방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G20 정상회의 1세션 10번째 연사로 나서 "국제사회가 함께 북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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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 개각·대통령실 개편… 국무총리에 주호영·권영세 거론
임기 반환점을 맞은 윤석열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에서 약속했던 '인적 쇄신'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국무총리를 포함한 행정안전부·교육부·보건복지부 장관 등 최대 10개 이상의 부처 장관이 교체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시기는 12월 국회 예산안 심의 후인 내년 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적 쇄신 폭은 총리를 포함한 '중폭' 이상이 될 가능성 높다. 여권 내에선 윤석열 정부 출범 후 2년 넘게 자리를 지킨 장관급 인사가 교체될 것이란 관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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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유럽 이어 중남미 공략… '칠러 사업' 영토 넓히는 LG전자
LG전자가 남미 시장에 부쩍 공을 들이고 있다. 북미와 유럽에 이어 최근 남미 지역에 냉난방공조(HVAC) 사업의 주력 제품인 칠러 법인을 신설했다. 남미 현지 가전 생산공장도 설립 중이다. 장기적으로는 중남미 지역에서 연구개발(R&D)과 판매, 유지·보수에 이르는 전 단계를 아우르는 '현지 완결형 체제'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전자의 시스템에어컨 유지·보수 전문 자회사인 하이엠솔루텍은 지난 3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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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높아지는 K방산 위상에 발 맞추지 못해…늑장대응 지적에 "사실아냐"
K-방산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지만 방산기업의 수출을 지원해야 할 방위사업청의 역할과 제도가 미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방위사업청은 19일 설명자료를 내고 국내 조선기업들의 호주 신형 호위함 사업(SEA3000) 탈락이 부품별 해외반출 승인을 받는데 상당시간을 허비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해외반출 승인 지연은 빙산의 일각일 뿐 방사청 차원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수출지원이 미비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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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추천 없어도 北인권재단 이사 임명"
국민의힘은 19일 국회 추천 없이도 북한인권재단 이사를 임명할 수 있도록 하는 '북한인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당론 발의했다. 더불어민주당이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을 미루는 것에 대한 대안으로, 정해진 기간 내에 추천하지 않을 경우 통일부 장관이 직접 임명할 수 있게 하는 개정안이다. 국민의힘 신동욱, 조지연, 박준태, 박충권 의원은 이날 이런 내용의 법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북한인권법 개정안은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3일 대표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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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게시판 논란 과열… 김기현 "당무감사해 논쟁소지 없애야"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당내 당원 게시판 논란에 대해 "금방 해결될 수 있는 간단한 문제 때문에 우리 당 내부에서 불필요한 혼란이 커지고 있어 매우 유감스럽다"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해 당무감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신격화된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위선적 실체가 드러나고, 일극 독재체제 민주당의 허약함이 백일하에 노정되고 있는 시점"이라면서 "이런 때일수록 우리 당에서는 당무혁신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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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中企에서 길을 찾다] 자금·인력난에 혁신연구 힘들어…"中企 선도기관 설립을"
방산 중소·벤처기업들은 현재 첨단 무기, 전투체계,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부문에서 기술 혁신을 이뤄야 하는 중요한 과제에 직면해 있다. 하지만 대기업과 비교해 자금, 인력이 현저히 부족한 상황에서 혁신적 연구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첨단 기술과 제품, 역량 등의 국제적 경쟁이 치열한 방위산업이 기술력과 전문성을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방산 중소·벤처기업들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이 요구된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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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文 정부 사드 배치 수사 의뢰에 "정치보복 돌격대 그만둬야"
더불어민주당은 19일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 시절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의도적으로 지연했다는 의혹을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과 관련해 "정치보복 돌격대 노릇은 그만둬야 한다"고 밝혔다.민주당 전정권정치탄압대책위원회(대책위)는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전임 정부를 향해 칼을 휘두른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 2년 반 동안 무수히 많이 봤던 장면"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감사원은 문재인 정부의 사드 배치 고의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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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 조직 혁신회의, '李 무죄촉구 탄원서' 제출…"재판부 압박은 아냐"
더불어민주당 내 최대 친명(친이재명)계 원외조직 더민주혁신회의가 19일 법원에 '이재명 무죄 촉구 탄원서'를 제출했다. 탄원서에는 112만 명 이상이 동참했다. 오는 25일 있을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1심 선고와 관련해 공정한 판결을 촉구한다는 취지다. 혁신회의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오늘 오후 3시께 이재명 대표 위증교사 1심 선고 재판을 앞두고 지난 13일에 이어 서울중앙지법에 무죄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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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G20 정상선언문에 尹제안 '4대 의제' 반영…"책임외교 구현"
건전 재정, 플라스틱 감축, 포용·안전·혁신 원칙에 입각한 AI(인공지능), 무탄소 에너지(CFE) 확대.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제안한 주요 의제들이 정상회의 공동 선언문에 포함됐다. 페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브라질 G20 정상회의 곳곳에서 북·러 군사협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행동을 촉구한 윤 대통령이 지속가능한 미래, 포용적인 경제성장을 위한 각국 역할에 대한 의제도 주도하면서 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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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韓 겨냥 "가족 동원 됐다면 대표자만 처벌해야"
홍준표 대구시장은 19일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한동훈 대표와 그의 가족 이름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비방하는 글이 올라온 것과 관련해 "한 대표 가족이 전부 동원됐다면 가족 중 대표자가 될 만한 사람만 처벌하는 것이 수사의 정도"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족 범죄의 경우 가족 모두를 처벌하는 것은 가혹하다고 보여진다"며 이 같이 말했다. 최근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는 한 대표와 가족 이름으로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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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여야에 '채상병 순직 사건 국정조사' 의견 요청
우원식 국회의장이 19일 채상병 순직 사건 관련 국정조사 가동을 위해 여야에 실시 의향을 묻는 공문을 발송한다. 국민의힘이 채상병 사건 국정조사를 반대하는 만큼 야당 단독으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구성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국회의장실 관계자는 이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 채상병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 실시 의향을 묻는 공문을 송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 의장은 채상병 특검법이 세 차례 폐기된 상황에서 진상 규명을 통해 국민적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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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사이버사령부, 주차공간 마련에 부대원 투입…北 해킹공격은 누가 막나
북한의 해킹공격 등에 대응해야 하는 사이버작전사령부 부대원들이 국방부 후문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해 평일에는 주차선 긋기, 휴일에는 주차 안내 등에 동원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도발 수위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고, 최근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홈페이지에 디도스 공격을 가한 것으로 추정되면서 군의 인식이 안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후문 인근 국방부 종교시설 이용자들은 그간 국방부 후문 출입이 가능해 후문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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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격차해소특위 "경력단절 여성 지원 법안 발의…국가적 심각한 문제"
국민의힘 격차해소특별위원회가 19일 경력단절 여성을 지원하기 위한 법안을 발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위는 여성의 경력단절 방지를 위해 기업에 인센티브를 주거나 지원금을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경력단절 여성이 원하는 일자리를 연계해주는 정책도 살펴볼 방침이다. 특위는 법안에 경력단절자 또는 중·고령 은퇴자를 대체인력으로 채용할 때 주는 지원금을 현행의 3배인 240만원으로 인상하는 내용을 담는다는 방침이다. 조부모 돌봄 수당의 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