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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기업 레미콘노조 '노동 탄압' 규탄 시위
유진기업 레미콘 운송 노동조합이 사측의 노동탄압을 주장하며 시위에 나섰다. 유진기업은 국내 1, 2위를 다투는 레미콘 생산,유통 업체다. 지난 19일 오전 유진기업 레미콘 운송 노조는 서울 여의도 유진기업 본사 앞에서 노동탄압 중단 촉구 집회를 개최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날 시위에는 조합원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노조는 성명을 내고 "레미콘운송노동자 대표를 업무방해 행위로 고소했다"며 "해당 고소 건을 취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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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잠식' 남부산업 또 채무연장… 승계 활용하려 '부실 연명'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및 오너가가 지분 100%를 갖는 아스콘 제조·판매업체 남부산업은 유진기업과 수년째 채무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20일 금융감독원 공시자료에 따르면 남부산업은 유진기업 자회사 유진레저로부터 빌린 27억원에 대한 만기를 연장하기로 지난 10일 계약했다. 이는 2022년 12월 만기 1년에 이자율 4.331%로 빌린 돈으로, 이미 지난해 한 차례 만기 연장을 한 바 있다. 지난 만기 연장으로 연 이자율은 5.347%로 소폭 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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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협력 복원 신호탄… 글로벌 기후·식량 문제 의제 주도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페루, 브라질 다자회의 곳곳에서 중국과의 관계 개선 의지를 연일 강조하면서, 경제협력을 비롯한 양국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러·북 군사협력으로 한반도 안보가 위협받는 상황에 트럼프 정부 출범이라는 불확실성이 더해지면서 한국과 중국은 서로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윤 대통령이 다자회의 무대를 통해 중국에 협력 사인을 보내고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화답하면서 양국 관계 개선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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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기업, 오너소유 자회사 '꼼수 지원'
유진그룹이 유경선 회장의 일가가 장악하고 있는 기업들을 성장시키기 위해 꼼수 지원에 나서고 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특히 그룹의 지주사인 유진기업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을 경우 자금 지원에 적극적인 모양새다. 그룹의 자회사인 천안기업이 대표적인 사례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천안기업이 지난해 발생시킨 매출 80억원은 유진투자증권(63억5000만원) 및 유진기업(11억3300만원) 등 두 곳에 집중됐다. 이들 두 곳에서 발생된 매출 비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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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트럼프 2기 대비…중국에 협력 사인 보내고 세일즈 외교 다변화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페루, 브라질 다자회의 곳곳에서 중국과의 관계 개선 의지를 연일 강조하면서, 경제협력을 비롯한 양국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러·북 군사협력으로 한반도 안보가 위협받는 상황에 트럼프 정부 출범이라는 불확실성이 더해지면서 한국과 중국은 서로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윤 대통령이 다자회의 무대를 통해 중국에 협력 사인을 보내고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화답하면서 양국 관계 개선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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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찬 광복회장 "오희옥 지사 염원 후세들에게 깊은 울림…대한민국 지향하는 정체성으로 확립시킬 것"
이종찬 광복회장이 20일 오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된 마지막 여성 광복군 '오희옥 애국지사'의 사회장 영결식에서 조사(弔辭)하고 영원히 고국의 품에서 영면에 든 오 지사를 추모했다. 생존 애국지사 중 유일한 여성이던 오 지사는 숙환으로 서울중앙보훈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지난 17일 오후 별세했다. 이 회장은 사회장 장례위원장을 맡아 이날 행사를 주관했다. 이 회장은 조사에서 "국화 향 가득한 이곳 현충관에 지사님과 마지막 석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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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게시판 논란'에도 입다문 韓… 중립계도 "의혹 풀어야"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한동훈 대표 가족 명의로 올라온 윤석열 대통령 비방글을 두고 당내 공방이 지속되는 가운데, 당사자인 한 대표는 연일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친윤석열(친윤)계를 포함한 중립계 의원들 사이에서도 비방글 관련 의혹을 풀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등 당 내부 갈등이 점점 커지는 양상이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대표는 행사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게시판 논란에 관한 질문에 답을 피한 뒤 자리를 떠났다. 지난 14일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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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증거 없지만 기소한다는 게 檢 입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검찰이 법인카드 사적유용 혐의로 자신을 기소한 것에 대해 "증거는 없지만 기소한다는 게 검찰의 입장"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국내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한 일반 투자자간간담회'가 끝난 후 검찰 기소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일선 부서에서 사용한 법인카드나 예산 집행을 도지사가 알았을 가능성이 많다. 그러니까 기소한다. 이게 검찰의 입장"이라고 답했다. 이 대표는 자신의 상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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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혁신당, 탄핵타령 그만…왜 국민 대표로 일하는지 곱씹어 봐야"
국민의힘은 20일 조국혁신당이 발표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초안에 대해 "말도 안 되는 탄핵 타령"이라고 비판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혁신당의 탄핵소추안을 두고 "왜 우리가 국회에 입성해 국민의 대표로 일해야 하는지 곱씹어 보길 바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정치적 선동에 불과하다"며 "'조국당이 조국당 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탄핵소추안에 담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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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당 "尹, 국정에 관심 없지만 골프는 진심"
조국혁신당은 20일 윤석열 대통령의 골프 논란에 대해 "국정에 도통 관심이 없는 윤 대통령이 골프에는 진심"이라고 비판했다. 김보협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8월말부터 최근까지 확인된 것만 일곱 차례인 2주에 한 번꼴"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수석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골프를 친 날 중에는 북한의 오물풍선으로 군에 비상이 걸렸던 날도 있다"며 "안보 위기 상황으로 군인들이 취소하자, 군 통수권자가 그 자리에 들어가 대신 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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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 확전 양상... '추가파병' 암시한 김정은, '핵무력강화' 겁박 이유
북한군이 러·우 전쟁 최대 격전지인 '쿠르스크' 전투에 투입됐다는 사실이 공식 확인됐다. 여기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추가 파병을 암시하면서 러·우 전쟁은 확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러·북 군사연합을 규탄·압박하고 있는 한·미·일에겐 보란듯이 '핵무력강화'를 재천명했다. 지금의 '러·북' 대 '한·미·일' 대결 구도를 부각하면서 곧 출범할 트럼프 2기 행정부에 파격적인 대북정책 변화를 유도하는 메시지로 분석된다. 20일 국가정보원은 러시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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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남미 순방 마치고 귀국길…러·북 압박, 미·일·중 협력 강화 '성과'
윤석열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5박 8일의 남미 다자회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페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브라질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협력을 강하게 비판하고 이를 저지하기 위한 국제 사회의 공조를 촉구했다. 이에 미국, 일본, 유럽연합(EU), 캐나다, 호주 등 각국 정상들도 북러 군사협력을 비판하며 윤 대통령의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 윤 대통령이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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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與윤한홍 윤리특위 제소… "명태균 회유 정황"
더불어민주당이 20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 핵심인물인 명태균 씨를 회유하려고 했다는 의혹을 받는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윤리특위)에 제소한다고 밝혔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최고위원회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윤핵관(윤 대통령 핵심 관계자) 윤 의원이 특정 녹취록을 터트려 달라고 회유를 시도하는 정황이 언론에 보도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변인은 "김영선 전 의원 공천 관련해 '공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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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KOREA 자체, 신뢰할 수 있는 상표"
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KOREA' 자체가 신뢰할 수 있는 상표가 된 것은 50년 전엔 결코 상상할 수 없던 일"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 축사에서 "전국의 54만 품질분임조원을 비롯해 240만 품질인 여러분이 쏟아주신 열정과 끈기 덕분에 대한민국이 세계 선진국 대열에 들어섰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우리 모두의 지속적인 품질혁신으로 반도체·자동차·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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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尹 골프, 반성과 쇄신은 커녕 궁색한 변명"
더불어민주당이 20일 윤석열 대통령의 골프 논란에 대해 "반성과 쇄신은커녕 궁색한 변명에 급급하다"고 비판했다.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의 비상식적인 골프 라운딩 논란에 사과는커녕 기상천외한 궤변과 동문서답으로 어이를 상실하게 만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원내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군 장병 골프 금지령이 내려진 한미 연합 군사훈련 기간 동안 군 골프장에서 황제 골프를 즐겼다"며 "부천 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