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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김건희특검+민생법안' 37개 오늘 처리…"與 전향적 자세 부탁"

    더불어민주당이 14일 본회의에서 '김건희 특검법'을 비롯해 민생법안 37개를 처리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특히 상법개정안과 반인권적 국가범죄의 시효 등에 관한 특례법, 형사소송법 등 3건의 법안은 당론으로 채택한다는 방침이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오늘 (본회의 전) 의원총회를 열고 상법개정안 등 3건의 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할 예정"이라며 "여야가 합의한 민생법안들도 오늘 본회의에서 처리할 것"..

  • 추경호 "李, 사회적 대혼란 불사 위험 행동 자처"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본인의 범죄를 숨기기 위해 사회적 대혼란을 불사하고도 위험한 행동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심 판결이 가까워질수록 이 대표와 민주당 선동은 극에 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지난 주말 민주노총 불법 시위대의 폭력으로 경찰 105명이 부상했지만, 이 대표는 도리어 우리 경찰을 80년대 백골단에 비교하며 폭력 경..

  • 한동훈 "野 판사 겁박 시위, 수능 날만이라도 하지 말아 달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4일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선고를 하루 앞두고 판사 겁박 무력 시위를 예고한 데 대해 "수험생 시험보는 날 만이라도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수험생 시험날) 판사겁박 무력시위의 규모를 더 키워보겠다고 한다"며 "수험생들이 인생을 걸고 시험보는 그날 그렇게 시끄럽고 차가 막히게 해야 직성이 풀리시겠는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 당정, 쌀 공공비축 물량 확대…재배면적 감축물량 시도별 배정

    정부와 국민의힘은 14일 쌀값 안정을 위해 매입 물량을 늘리고 재배면적 감축 물량을 시도별로 배정하겠다고 밝혔다. 당정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쌀값 안정을 위한 실무 당정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뜻을 모았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그동안 내림세에 있던 산지 쌀값이 지난 5일 80㎏에 18만2700원을 기록하는 등 보합세로 전환했다. 올해 남은 기간에도 작황, 수급 여건 등의 요인으로 쌀값이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공..

  • 尹 "러·북 군사협력 중단 않는다면 동맹·우호국과 실효적 상응 조치"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해 "러·북이 군사적 모험을 중단하지 않는다면 동맹국 및 우호국과 공조해 우크라이나 지원 강화를 포함한 실효적 상응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이날 남미 순방길에 오른 윤 대통령은 스페인 국영 통신사 에페(EFE)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러·북 군사협력은 "한반도와 유럽, 더 나아가 전 세계의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된..

  • 트럼프 2기 'K-방산 별의 순간' 오나…한미방산협력 현주소와 발전방향 세미나 열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국내 조선업계와 적극 협력할 뜻을 밝히면서 '한미방산협력'에 대한 관심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한미 방위산업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양국간 유지·보수·정비(MRO)산업 협력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국회에서 마련돼 눈길을 끈다. 국민의힘 강대식, 김성원, 유용원 국회의원은 14일 오후 1시 15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한미방산협력 현주소와 발전방향' 세미나를 개..

  • 尹, 15일 페루서 한·미·일 정상회의…캠프 데이비드 후 1년 3개월 만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5일 페루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의를 갖는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오는 15~16일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참석을 계기로 한·미·일 정상회의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한·미·일 정상이 만나는 것은 지난해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이시바 일본 총리가 참석하는 3국 정상회의는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 국정원 "러 파병 북한군, 전투 참여중“…첫 공식 입장

    국가정보원은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쿠르스크에서 전투중이라고 밝혔다. 국정원은 13일 언론 공지를 통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지난 2주간 쿠르스크 지역으로 이동해 전장에 배치를 완료했고, 이미 전투에 참여 중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추가적인 관련 첩보와 정보를 수집, 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가 북한군의 전투 참여를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처음이다. 앞서 미국 국무부도 12일(현지시간) 러시아 파병 북한군 1..

  • 野 외교안보통일자문회의 출범…"尹정부 이념·가치 외교로 지평 축소"

    더불어민주당이 13일 국회에서 외교안보통일자문회의 출범식을 열고 트럼프 2기 행정부에 대한 국내외 정세 변화와 당 차원의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출범식에서 "현 정부의 편향 외교와 이념·가치에 중점을 둔 외교로 우리 외교의 지평이 매우 축소되고 있다"며 "한반도의 안보·평화 문제도 점점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핵심은 자국중심주의와 실리주의"라고 강조했다. 당 상임고문인 이해찬 전 대표는 도널드 트럼프..
  • [데스크 칼럼] K방산 '원 팀 코리아', 방위사업청의 역할이 아쉽다

    우려했던 사태가 터졌다. 국내에서 아전인수격으로 싸우던 세계 1·2위 조선소가 10조원 규모의 호주 전투함 수주에 실패했다는 외신보도다. 당초 이 사업은 한국 업체가 무난히 수주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호주 정부는 자중지란이 일어난 한국 대신 독일과 일본 업체를 선택했다. 기대가 컷 던 만큼 아쉬움이 크다. 언론을 포함해 여러 전문가들이 우려했지만 결국 일이 이렇게 된 데는 두 회사 모두의 책임이 크다. 하지만 이들을 중재하고 국익을 극대..
  • 국힘 "무죄면 재판 생중계 당당히 임하라"

    국민의힘은 13일 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사건 1심 선고를 생중계하지 않기로 결정한 데 대해 아쉬움을 드러내며 이 대표 본인이 생중계를 신청해야 한다고 재차 촉구했다.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쉽지만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며 "이 대표가 줄기차게 본인의 무죄를 주장하니 지금이라도 재판부에 생중계 요청을 당당히 해주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곽규택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법원의 판단을 존중..

  • 야권 균열 노리는 與… 李 '대선자격 박탈'에 화력 집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운데)가 공직선거법 사건 재판 1심 선고를 이틀 앞둔 1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병화 기자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 결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유죄 판결로 이 대표의 대선 출마 기회를 박탈시켜야 야권을 무너뜨릴 동력이 생기기 때문이다. 여권에선 이 대표의 형량을 놓고 의견이 엇갈렸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1..
  • 친윤 "당원게시판 논란 당무감사해야"… 韓 겨냥 총공세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그의 친인척들의 이름으로 윤석열 대통령 부부에 대한 비난 글이 도배되는 것과 관련해 친윤(친윤석열)계가 당 차원의 대응이 부족하다고 공세에 나섰다. 1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실명 인증 후 사용 가능한 국민의힘 당권 게시판에 지난 4일까지 윤 대통령 부부와 친윤계 의원들을 비난하는 글들이 1000여 건 가까이 게재돼 소동이 일었다. 이에 친윤계 인사들은 당무감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그러나 친한(친한..

  • 페루서 'APEC 고위관리회의' 개최… 2025 경주APEC 설명

    외교부는 APEC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최종고위관리회의인 CSOM가 11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페루 리마에서 열렸다고 13일 밝혔다. APEC은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아태지역 핵심 국가 21개국이 회원국으로 있는 세계 최대 경제협력체다. 매년 5회의 공식·비공식 회의가 열리는 CSOM 결과는 각국 정상회의와 합동각료회의에 보고된다. 김희상 경제외교조정관이 한국 정부 대표로 회의에 참석했다. 김 조정관은 내년 경주에서..

  • 여야, 예금자보호법 개정안 합의…5천만→1억원 상향

    여야는 13일 예금자 보호 한도를 기존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하는 예금자보호법 개정안을 이번 정기국회 내 처리하기로 했다. 김상훈 국민의힘·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예금자보호법 등 6개 법안을 처리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여야는 첨단산업 전력 공급을 위한 국가기간전력망확충법, 추서 계급에 따라 각종 예우와 급여를 제공하는 군인·공무원 재해보상법 개정안, 위기청년 전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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