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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2기,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 폐기하고 '농축재처리' 갖춰야"
트럼프 2기를 맞아 한국이 한미동맹과 대북정책에 대한 어려움에 봉착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지정학적 한계를 극복하고 북한의 핵 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해 핵 잠재력을 확보할 수 있는 '농축재처리 역량'을 갖춰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가적 '농축재처리 정책'을 수립하고, 북한에 의해 무력화된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의 폐기 선언을 통해 우리나라의 원자력 지속성을 보장하고 안보 자립을 달성해야 한다는 것이다.국회무궁화포럼 대표 유용원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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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핵무장 잠재력 획득해야…트럼프 행정부 우리에게 기회될 것”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대선에서 승리함에 따라 "핵무기를 직접 보유하진 않더라도 원자력 협정을 개정해 핵무장 잠재력을 획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 대표는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미국 신행정부의 한반도 정책 전망과 한미동맹의 새로운 과제'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많은 분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이 대한민국에 가져올 수 있는 잠재적 위기와 불안요인을 말씀하시는데 타당한 문제의식이다"면서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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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기념사업회, 용산특강 제16강 '드론전쟁의 현재와 미래' 개최
전쟁기념사업회가 진행하는 '용산특강'의 열 여섯 번째 특강자로 박영태 에어로바이런먼트 부사장이 나선다. 전쟁기념사업회는 오는 22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1층 이병형홀에서 '드론전쟁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박 부사장이 나서는 용산특강 제16강을 개최한다. 박 부사장은 특강에서 현대전에서 부상하고 있는 군용 드론의 현황과 미래 시사점에 대해 청중들에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용산특강은 안보, 문화, 경제, 사회, 교육 등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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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화성-19형, 엔진시험 없이 발사"…러 기술 이전 가능성
북한이 지난달 31일 시험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9형'이 기존 ICBM의 개량형이 아닌 신형인 것으로 밝혀졌다. 북한이 러시아로부터 ICBM 기술을 이전받았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11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국방정보본부는 북한이 별도의 엔진 시험 없이 화성-19형을 발사한 것으로 파악했다.국방정보본부는 "미사일 동체 길이 및 직경 증가, 최대 고도 증가 등을 고려할 때 화성-19형은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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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퀀텀점프 위한 조직개편 단행…전문성 고효율 강조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수출과 양산물량 확대를 통한 퀀텀 점프 실현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효율경영 강화에 초점을 두고 미래 신기술 조기 확보, 효율적 생산·SCM 기반을 강화할 수 있는 기능을 통합했다.KAI는 현재, 3부문 1원 2본부 2센터를 5부문 1원 4본부 체계로 조직을 단순화하면서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한 고효율 조직으로 개편했다. KAI는 패키지형 수출전략을 수립해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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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무궁화포럼, 한미동맹 새로운 과제는 '한미원자력협정 조기 개정 협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재출범을 앞두고 국회무궁화포럼이 '한미원자력협정 조기 개정 협상'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국회무궁화포럼은 11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한미우호협회와 공동으로 '미국 신행정부의 한반도 핵정책 전망과 한미동맹의 새로운 과제'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참석해 축사한다.토론회는 안호영 전 주미대사가 좌장을 맡고 이상현 전 세종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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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캐나다 해군총장 '3600t급 잠수함' 건조 현장 방문해…현지 ISS 수행 지원도 발표
앵거스 탑시(Angus Topshee) 캐나다 해군총장이 10일 경남 거제의 한화오션 거제사업장를 방문해 장보고-III 배치-II 잠수함의 실제 건조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캐나다 잠수함 획득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한화오션은 캐나다 잠수함 사업(CPSP)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탑시 캐나다 해군총장에게 장보고-III 배치-II 잠수함의 설계와 생산 과정에 대해 생생하게 설명했다. 탑시 해군총장은 한화오션의 우수한 기술력과 혁신적인 건조 역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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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GPS 전파 교란 도발…선박·항공기 등 운항 장애 발생
합동참모본부가 북한이 8일과 9일 해주와 개성 일대에서 위치정보시스템(GPS) 전파 교란 도발을 감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로 인해 우리 선박 수 척과 민항기 수십 대의 운항 등에 일부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합참은 "서해 지역을 운항하는 우리 선박과 항공기는 북한의 GPS 전파 교란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북한은 GPS 도발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이로 인한 이후의 모든 문제는 북한에게 책임이 있음을 강력히 경고한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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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국방차관 만나 “북핵 위협 고도화…안보협력 어느 때보다 중요”
김선호 국방부차관이 나카지마 코이치로 일본 방위성 방위심의관을 만나 한일 양국 간 국방교류협력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국방부에 따르면, 양측은 8일 국방부에서 국방차관급 회의를 개최했다. 김선호 차관과 나카지마 방위심의관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등 러·북 간 전방위적 군사협력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강력히 규탄했다. 또한 한일 양국은 국제사회와 함께 러·북 군사협력 차단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양측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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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현무-II 탄도미사일 실사격훈련…“원점 정밀 타격”
우리 군은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서해상에서 지대지미사일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8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전날 우리 군의 '현무' 지대지미사일로 적 도발원점을 정밀 타격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미사일전략사령부 모 부대가 안흥지역 사격장에서 현무-II를 발사했고, 약 200km를 비행해 남쪽의 해상 가상표적을 명중했다.합참은 "이번 실사격 훈련을 통해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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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50 수출 확대, AESA 레이다 국산화에 달렸다
동남아와 중동에 이어 유럽에까지 수출한 국산 경전투기 FA-50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FA-50이 세계 각국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으면서 FA-50에 탑재될 능동전자주사위상배열(AESA) 레이다에 대한 국산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레이다가 국산화 될 경우 레이다와 연동하는 각종 무장을 국산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는 등 수출에 따른 국익 극대화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AESA 레이다 국내 개발역량 이미 확보7일 군과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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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찬 "독립운동 역사 계승해야"…국군조직법 개정 공청회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군의 뿌리를 대한민국 임시정부 독립군에 둔다는 내용을 담은 국군조직법 개정안을 발의한 가운데 7일 공청회를 열고 독립운동 역사 계승 명문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부 의원은 이날 공청회 인사말을 통해 "더 이상 불필요한 역사 논쟁을 끝내야 한다"며 "헌법전문의 정신에 따라 3·1운동에서 이어진 한국광복군과 수많은 독립군이 보여준 위대한 독립정신을 계승하는 자랑스러운 국민의 군대로 그 위상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힘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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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북 군사협력, 글로벌 안보 상호의존성 증대"
북한의 우크라이나전 파병에 따라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협력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양국의 밀착이 글로벌 안보 상호의존성을 증대시킨다는 분석이 나왔다. 유지훈 한국국방연구원(KIDA) 선임연구원은 6일 글로벌 군사안보 매체 글로벌 디펜스 인사이트(Global Defense Insight)에 기고한 '글로벌 안보 상호의존성: 러시아-북한 군사 관계가 유럽-대서양 및 인도-태평양 안정에 미치는 영향'을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유 선임연구원은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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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첨단 무기개발, 법 바뀌어야 하는 이유
최근 방위산업이 한국 경제의 성장을 뒷받침할 유망 산업으로 부상해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방위산업은 국토를 지키고 국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군수품을 생산하는 산업을 의미하는데, 한국의 방위산업은 K팝, K드라마처럼 K방산으로 불리고 있다. 외국 언론들도 한국의 방위산업에 주목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미국의 CNN은 한국이 '방위산업 메이저 리거'라고 평했고, 포브스는 '조용히 세계 최대 무기 공급 국가 중 하나'로 언급했다. 영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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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 자발적 후원문화 절실…軍과 民 잇는 다리 역할 다할 것"
"우리나라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군(軍)의 헌신을 인정하고,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장병들을 후원하는 문화가 형성되길 바랍니다. 그것을 위해 군과 국민을 잇는 다리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지난 4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군사랑모임(KSO·Korea military Support Organization) 사무실에서 만난 김현종 대표(육군 중장 예편)는 군에 대한 애정으로 똘똘 뭉친 사람이었다. 아직도 후배 장병들을 '우리 애들'이라고 부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