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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영 의원, 국감 기간 잇따른 갑질 구설수…골프장 협박·업체 인사 청탁 등 물의
강선영 국민의힘 의원이 국정감사 기간 잇따른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 자신이 속해 있던 조직의 퇴직자를 채용하라는 압력을 넣었고, 국감을 앞둔 피감기관 골프장에서 보좌진들과 함께 무리한 요구와 모욕적 발언까지 서슴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16일 방산업계와 군 당국 등에 따르면 강 의원은 국내 유일의 항공기 제작사에 자신이 속해 있던 조직의 퇴직자를 채용하라는 압력을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항공사령부 사령관 출신인 강 의원은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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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 "北 추가 도발행위 즉각 중단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오라"
대한민국재향군인회(향군)가 16일 북한의 연이은 도발 행태를 강력 규탄했다.향군은 이날 성명에서 "북한이 15일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의 군사분계선 북측 구간 일부를 폭파시킨 행태에 분노한다"며 "북한은 지난해 남북 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규정했고, 올해 5월부터 '쓰레기 풍선' 도발을 지속해 오고 있다"고 했다.향군은 또 "북한은 지난 2020년 6월에도 탈북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를 빌미로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일방적으로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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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전쟁' 파병한 北, 140만명 청년들 자원입대 탄원서 서명 주장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북한의 병사와 인력 1만명이 투입됐다는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의 보도가 나온 가운데 북한은 140만명에 달하는 청년들이 자원입대를 위한 탄원서에 서명했다고 16일 주장했다.북한의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서 "신성한 우리 공화국의 주권과 안전을 침범한 한국 쓰레기들을 징벌하려는 멸적의 의지가 온 나라에 차 넘치고 있다"며 "적반하장의 철면피한 망언만을 쏟아내며 설쳐대고 있는 한국족속들을 섬멸해버릴 거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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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의원 "해군 '함정 간부화 시범함', 간부 이탈 가속화 우려"
해군이 병력 감소와 함정 근무 기피에 대응하기 위해 2022년부터 '함정 간부화 시범함' 사업을 운영 중이지만 오히려 간부 이탈을 가속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16일 국회 국방위원회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해군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함정 근무 간부 중 의원전역한 인원은 2019년 240여명에서 2023년 510여명으로 증가했다. 최근 5년 동안 의원전역한 인원은 1720여명에 달한다. 황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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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청춘예찬 병역이행' 응원 영상 공개…병역이행 자긍심 고양
병무청이 병역이행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응원 영상 '청춘예찬 병역이행'을 제작해 16일부터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다.영상은 병역을 이행 중인 청년들에게 '고마움'을 전달하는 격려 메시지로 구성됐다. 현재 복무 중인 병역의무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병역의무자들이 '듣고 싶은 말'과 '듣기 싫은 말'을 담았다.특히 대중에게 영향력 있는 가수·배우·연예인 출신 병사 등이 영상에 참여했다. 가수 이찬원, 아이돌 키스오브라이프, 배우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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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주년 장진호전투 기념행사 17일 개최…"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6·25전쟁에서 가장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곳 중 하나로 꼽히는 '장진호전투'를 기념하는 행사가 17일 오후 2시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개최된다.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가 주관해 '장진호 전투영웅!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제74주년 장진호전투 기념행사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윌리엄 E. 소우자3세 주한미해병대사령관을 비롯해 정부 주요인사, 한·미 해병대 장병, 무공수훈자회 회원 등 2600여 명이 참석한다.행사는 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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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업체 해킹시도 최근 5년 새 최다…대기업 보안업무담당은 0.6% 그쳐
올해 방산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 시도가 최근 5년새 최다를 기록했다. 상황이 이런데도 방산기술보호 통합실태조사 대상 방산업체에서 보안업무를 수행하는 인원 비율은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국회 국방위원회 임종득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5년간 방위산업기술 유출·침해사고 신고센터를 통해 신고된 연도별 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체계업체(완성품을 만드는 업체)의 경우 2020년 9건, 2021년 12건, 2022년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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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네번째 H-라운지 개소…군병원 찾는 장병 위한 휴식·문화시설 제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경기도 양주의 국군양주병원 휴게시설 리모델링을 지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군양주병원 'H-라운지' 개소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H-라운지는 군 병원을 찾는 장병들을 위한 휴식·문화 시설을 지속적으로 리모델링해오고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H-라운지 사회공헌 사업은 전국 12개 군 병원의 휴게 시설을 리모델링하는 장기사업으로 앞서 2020년 국군수도병원, 2022년 국군대전병원, 2023년 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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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그 버검 美 노스다코타 주지사, 전쟁기념관 방문 "세계 평과 지킨 참전용사 기리는 중요한 곳"
더그 버검(Doug Burgum) 미국 노스다코타 주지사가 15일 오후 전쟁기념관을 방문해 미군 전사자 이름이 새겨진 명비에 헌화하고 전시실을 관람했다.주정부 무역투자 관련 한국 기업인들과 면담을 위한 한국을 방문한 버검 주지사는 이날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을 접견하고 "전쟁기념관은 세계 평화를 지킨 참전용사를 기리는 매우 중요한 곳으로, 그들을 위해 헌화하고 추모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고 말했다. 버검 주지사는 "노스다코타 주는 석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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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재난지역 선포 14곳 병역의무자, 잔여 병역동원훈련 소집 면제
지난 9월 집중호우 피해로 14개 읍·면·동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병역의무자와 병역의무자의 가족 등이 피해를 입은 경우 올해 잔여 병역동원훈련소집이 면제된다. 또 병역판정검사·현역병 입영·사회복무요원·대체복무요원 소집 등 통지서를 받은 사람 중 특별재난지역에 거주하거나 재난지역에서 가족이 피해를 입었다면 병역의무 이행일자 연기도 가능하다.병무청에 따르면 특별재난지역의 지방자치단체장이 발행한 '피해사실 확인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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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동해선 끊어낸 北… 美대선 앞두고 노골적 '통미봉남'
북한이 '통미봉남(通美封南)'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최고 존엄의 머리 위가 무인기에 유린당하면서 북한 내부에선 안보경각심이 크게 고조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적대적 두 국가관계를 선언한 한국과는 단절하고, 미국과 소통을 통해 '핵보유국' 인정을 받는 실리를 추구하겠다는 속내를 드러냈다.북한은 15일 낮 12시께 경의선·동해선 남북 간 연결도로 폭파를 통해 '상호 단절'을 선언했다. 그동안 남북 간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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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通美封南' 하는 北, 경의선·동해선 도로 폭파…내부 안보경각심 크게 고조
북한이 '통미봉남(通美封南)'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최고 존엄의 머리 위가 무인기에 유린당하면서 북한 내부에선 안보경각심이 크게 고조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적대적 두국가관계를 선언한 한국과는 단절하고, 미국과 소통을 통해 '핵보유국' 인정을 받는 실리를 추구하겠다는 속내를 드러냈다.북한은 15일 낮 12시께 경의선·동해선 남북간 연결도로 폭파를 통해 '상호 단절'을 선언했다. 그동안 남북간 연결도로에 지뢰를 매설하는 수준에 그쳤던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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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국방R&D 조직 국방부로 이관 추진…민주당, 개편안 반대
방위사업청의 국방관련 연구개발사업이 국방부로 이관하는 방안이 추진 중이다.15일 국회 국방위원회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국방부는 이달 '국방부 중심 국방연구개발 거버넌스 구축방안'이라는 문건을 통해 국방 R&D 관련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방사청은 이와 관련해 이날 "방사청은 국방부 주관 TF에 참여해 국방R&D 혁신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논의했다"며 "국방부는 이를 반영해 국방R&D 혁신안을 구체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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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예 KF-21 전투기 미국산 공대공미사일 탑재 못해 반쪽짜리 전락
단군 이래 최대의 전력증강 사업이자 최초의 국산 전투기 개발로 관심을 끌었던 한국형전투기 KF-21(보라매)에 우리 공군 조종사들이 원했던 미국산 공대공 미사일 장착이 무산된 것으로 15일 확인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KF-21 최초 양산분 20대에는 유럽산 공대공 미사일 미티어가 장착된다. 방위사업청은 이를 위해 MBDA와 미티어 미사일 100여 발을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KF-21에 미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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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공군 원하는 미국산 공대공미사일 장착 못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 중인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에 미국산 공대공 미사일을 장착할 수 없는 것으로 15일 확인됐다.최신형 전투기로 개발 중인 KF-21이 미국산 공대공 미사일을 달지 못하는 반쪽짜리 전투기로 개발될 수 밖에 없는 위기에 처한 것이다.국산 전자주사식 능동배열(AESA) 레이다 연동에 따른 문제로 미국산 미사일 장착을 원하는 국가에 수출길이 원천 봉쇄될 수 밖에 없다는 우려가 나온다.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