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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평양서 베트남과 '외교차관 회담' 개최
북한이 러시아 파병 사실로 국제사회의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베트남과 양자관계 강화를 위한 외교에 나섰다.북한은 지난 23일 평양에서 베트남과 외교차관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강화를 위한 여러 논의를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전했다.통신은 박상길 외무성 부상과 응우옌 밍 부 베트남 외교부 수석차관이 회담에서 "두 나라 사이의 교류와 협조를 여러 분야에서 확대하며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쌍무 친선 관계를 새로운 높은 단계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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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총알받이냐 밀월강화냐… 포병에 예비군까지 전장 보낸 北
북한군이 러시아에 파병하는 병력 중에는 전투병·포병·병참병(후방수리병) 등 복합군종이 섞여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군 제11군단(폭풍군단) 등의 전투병력뿐만 아니라 포병과 병참병까지 다양한 군종의 병력을 러시아에 파병하는 것으로, 이들 중에는 평안북도 지역 내 예비군까지 소집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평안북도 현지 소식통은 "북한이 최근 수개월 전부터 평안북도 신의주 내 예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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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미 본토 사정권 둔 ICBM 기지 시찰… "억제력 핵심역량"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 대선 국면에서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기지를 찾아 국 대통령 선거를 약 2주 앞두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을 운용하는 전략미사일 기지들을 찾았다. 중동 정세에 집중된 국제사회의 시선을 북한에 돌리고 미 본토를 직접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점을 과시하는 '국면전환용' 행보로 읽힌다.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은 23일 김 위원장의 전략미사일 기지 시찰 소식을 전하며 전략적 억제력 가동 준비 태세를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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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여정, "한국·우크라 핵 보유국에 도발" 주장…북-러 밀착 정당화
북한이 한국과 우크라이나를 핵 보유국을 상대로 군사적 도발을 벌이는 국가로 규정하며 북·러 밀착을 정당화하기 위한 주장을 펼쳤다.김여정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은 22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핵 보유국 상대 도발은) 정상적인 사유로는 상상조차 하기 힘든 끔찍한 일"이라며 "그러한 사례는 최근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미친것들을 제외하고는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주장했다. 평양무인기사태, 북한군의 우크라이나전 참전 등을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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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한국 주권 침해하면 물리력 거침없이 사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국을 재차 '철저한 적국'이라 부르며 "한국이 주권을 침해하면 물리력을 조건에 구애됨 없이, 거침없이 사용하겠다"고 경고했다.조선중앙통신은 18일 김 위원장이 전날 인민군 제2군단 지휘부를 찾아 이 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이틀 전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폭파를 언급하며 "단순한 물리적 폐쇄만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남북 연결로를 완전히 차단한 이유에 대해선 "세기를 이어 끈질기게 이어져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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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헌법 개정에 "대한민국 철저한 적대국가 규제" 확인… 도로폭파 보도
북한이 최근 헌법 개정에 대한민국을 적대국가로 규정했다는 내용을 담았다고 17일 밝혔다.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이는 대한민국을 철저한 적대국가로 규제한 공화국헌법의 요구와 적대세력들의 엄중한 정치군사적도발책동으로 말미암아 예측불능의 전쟁접경에로 치닫고 있는 심각한 안보환경으로부터 출발한 필연적이며 합법적인 조치"라고 전했다.북한은 지난 7~8일 최고인민회의를 열고 헌법을 개정했지만 '2국가론' 등 통일 정책, 남북관계와 관련한 내용이 어떻게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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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한국군이 상공 침범 주범이라는 명백한 증거 확보"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15일 '평양 무인기 사건'의 주범이 한국군이라는 명백한 증거를 확보했다고 주장하면서 해당 증거를 밝히지는 않았다.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담화를 내고 "우리는 한국 군부깡패들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수도 상공을 침범하는 적대적 주권침해 도발행위의 주범이라는 명백한 증거를 확보하였다"고 말했다. 이어 "도발자들은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김 부부장은 전날 "평양 무인기 사건의 주범이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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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국방 협의회' 소집… 무인기 침투 '군사대응방안' 논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4일 '국방 및 안전분야에 관한 협의회'를 소집해 최근 평양 무인기 침투 사건과 관련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노동신문이 15일 전했다. 이 자리에선 전쟁억제력의 가동과 자위권 행사에서 견지할 중대한 과업도 논의됐다고 신문은 밝혔다.노동신문은 "협의회에서는 적들의 엄중한 공화국 주권침범도발사건과 관련한 정찰총국장의 종합분석보고와 총참모장의 대응군사행동계획에 대한 보고, 국방상의 군사기술장비현대화대책에 대한 보고,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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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평양무인기 사건 주범은 대한민국 군부쓰레기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은 "우리는 평양무인기 사건의 주범이 대한민국 군부쓰레기들이라는 것을 명백히 알고 있다"고 14일 밝혔다.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에서 담화를 발표하고 "핵보유국의 주권이 미국놈들이 길들인 잡종개들에 의하여 침해당하였다면 똥개들을 길러낸 주인이 책임져야 할 일"이라며 막말을 쏟아냈다.이날 김 부부장이 내놓은 담화는 한국 국방부가 전날 북한을 향해 "'평양 무인기 삐라(전단) 살포'의 주체도 확인하지 못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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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한·미 北인권 논의에 반발… "유치하고 졸렬한 행태"
북한은 줄리 터너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와 반 샤크 국제형사사법대사가 최근 한국을 찾아 정부 당국자들과 북한인권 개선 방안을 논의한 것에 대해 "유치하고 졸렬한 행태"라고 14일 비판했다.북한 외무성 대외정책실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담화를 공개하고 "우리의 사상과 제도를 전복하는 것이 바로 현 미 행정부의 대조선 정책목표라는 것을 자인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터너 특사의 북한에 대한 정보유입과 종교유포 발언에 대해 극히 반발하며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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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위협 방치" "오물풍선 규탄"… 양비론 뒤에 숨은 野
더불어민주당이 '정부가 평양에 무인기를 침투시켰다'는 북한의 주장에 우리 군이 '사실 여부를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대응한 것과 관련해 양비론을 펴고 있다. 정부를 비판하면서도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에 대해서도 규탄하는 등 오락가락하고 있다. 13일 김민석 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기자간담회에서 "정부가 (무인기 침투 여부에 대해) 불확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여권이 총체적으로 붕괴 상황에서 제1야당으로서 책임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본다"고 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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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한국, 평양에 무인기 침투… 엄중한 정치군사 도발"
북한이 "한국이 평양에 무인기를 침투시키는 엄중한 정치군사적 도발 행위를 감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북한 외무성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으로 '중대 성명'을 내고 "남부 국경선 부근과 대한민국의 군사 조직 구조를 붕괴시키는데 인입되는 모든 공격 수단들을 임의의 시각에 즉시 자기 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게 하겠다"며 이 같이 경고했다.북한은 "한국은 지난 3일과 9일에 이어 10일에도 심야 시간을 노려 무인기를 평양시 중구역 상공에 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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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 개정 北 '통일 용어 삭제' 안했나 못했나
북한이 최고인민회의를 계기로 통일 혹은 민족 용어를 삭제하고, 북한의 영토 규정을 본격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 했지만, 관련 언급이 없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정은이 지난해 말 전원회의를 계기로 남과 북을 두 국가로 규정하겠다고 천명했지만, 관련 사항이 북한 헌법에 반영되지 않고 있다. 북한 내부적으로 '통일 폐기'를 지시했지만, 명분이 없어 딜레마에 빠졌다는 관측도 나온다. 9일 노동신문에 따르면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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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南연결 도로·철도 단절…오늘부터 요새화 공사 "
북한이 9일 남한과 연결된 도로와 철길을 단절하겠다고 밝혔다. 방어 축성물(구조물)을 요새화 해서 전쟁억제를 지속하겠다는 이유에서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조선인민군총참모부는 보도문을 통해 "9일부터 대한민국과 연결된 우리측 지역의 도로와 철길을 완전히 끊어버리고 견고한 방어축성물들로 요새화하는 공사가 진행되게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반 정세하에서 우리 군대가 제1의 적대국, 불변의 주적인 대한민국과 접한 남쪽 국경을 영구적으로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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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북 "요새화 공사 미군에 전화통지…우발충돌 방지위해"
[속보] 북 "요새화 공사 미군에 전화통지…우발충돌 방지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