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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차익 8억·토허구역 제외…동대문구 ‘줍줍’에 12만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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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5. 12. 02. 19:30

청량리역롯데캐슬스카이L65 주상복합 아파트 3가구
평균 경쟁률 4만1798 대 1
청량리역롯데캐슬스카이L65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롯데캐슬스카이L65 주상복합 아파트 조감도./롯데건설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역롯데캐슬스카이L65' 주상복합 아파트 3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에 12만명 이상의 신청자가 몰렸다.

당첨만 되면 약 8억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흥행 배경으로 꼽힌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적용을 받지 않아 당첨 즉시 전매가 가능하고 실거주 의무도 없다.

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청량리역롯데캐슬스카이L65' 주상복합 아파트는 이날 전용면적 84㎡A형 2가구와 전용 84㎡D형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에서 12만5934명의 청약자를 받아 평균 4만1978대 1의 경쟁률을 썼다.

타입별 신청자는 84㎡A형 2가구 7만6443명, 84㎡D형 4만9491명이다.

일반분양 당첨자 계약 이후 계약 포기나 당첨 부적격으로 주인을 찾지 못한 가구가 재공급된 것이다.

분양가는 전용 84㎡A형이 10억4120만원, 전용 84㎡D형이 10억5640만원으로 책정됐다. 지난달 8일 같은 평형이 18억원(19층)에 팔린 점을 고려하면 8억원 가까이 저렴한 가격이다.

이 단지는 상업지역에 있는 주상복합 단지로, 전용 84㎡형의 경우 토지거래허가구역 규제 적용을 받지 않는다. 대지 지분 15㎡(일반 아파트는 6㎡)를 넘지 않기 때문이다.

당첨자는 오는 5일 발표한다. 15∼22일 진행되는 계약 기간 동안 계약금 10%를 내야 한다. 이후 내년 1월 12일 중도금 60%를 납부하고, 같은 해 2월 9일 잔금 30%를 치르면 된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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