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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보온보냉 티포트·온풍기·히터 등으로 소비자 공략 나선 업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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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기자

승인 : 2025. 12. 02. 17:35

써모스 '보온보냉 테이블 티포트'
74℃이상 또는 8℃ 이하 유지 장점
신일전자, '겨울나기 필수 가전' 제시
가열식 물멍 가습기·컨벡터 히터' 등
겨울철 난방 이미지
겨울철 난방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올겨울 기온 변동성이 커 이상저온 현상이 평년보다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기온 급하강으로 인한 한파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맞춰 보온병 브랜드와 종합가전기업이 집에서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써모스는 추운 계절, 외출보다 집에서 직접 우려낸 차로 온전한 힐링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차(茶) 본연의 향과 온기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보온보냉 테이블 티포트'를 제안한다고 2일 밝혔다.

보온보냉 테이블 티포트는 차를 우리는 다도(茶道)의 감성에 써모스의 진공단열 기술을 더한 제품이다. 한 번 우려낸 차의 온도를 1시간 기준 74℃이상 또는 8℃ 이하로 유지해 다시 데우거나 얼음을 추가하지 않아도 처음 내린 온도 그대로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 내부에는 탈부착 가능한 거름망이 포함돼 우린 찻잎을 깔끔하게 분리할 수 있다. 스탠딩 구조의 거름망은 세워둘 수 있어 차를 여러 번 우리거나 진하게 즐기고 싶을 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뚜껑의 돌출부와 핸들을 함께 잡는 구조로 설계돼, 뚜껑이 들리지 않아 한 손으로도 안정적이고 편안하게 따를 수 있는 있다.

사용 뿐 아니라 관리도 쉽다. 본체·뚜껑·거름망으로 구성된 심플한 구조, 깊숙한 곳까지 손이 닿는 7.5㎝의 넓은 입구로 매일 사용해도 세척에 부담이 적다. 또한 써모스 스테인리스 제품은 연마제 제거 작업이 필요 없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써모스코리아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집에서 온전하게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취미로 티타임을 갖는 소비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차를 사랑하거나 입문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써모스가 제안하는 보온보냉 테이블 티포트와 함께 겨울철 집에서 나만의 힐링 루틴을 완성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일 ‘가열식 물멍 가습기’ 제품 이미지
신일 '가열식 물멍 가습기' 제품 이미지/신일전자
신일전자는 겨울철 대표 고민인 건조함과 한기, 난방비 부담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겨울 필수 가전' 3종을 제안하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겨울철 니즈에 대응하고 있다.

겨울철 난방으로 인해 실내 습도가 떨어지면 피부 건조·먼지 증가·정전기 유발 등 여러 불편함이 뒤따른다. 신일 '가열식 물멍 가습기'는 물을 100℃로 끓여 발생한 깨끗한 수증기를 공급해 실내 습도를 위생적으로 유지해 준다. 물을 고온으로 가열해 유해 세균은 효과적으로 줄이고, 상쾌한 수증기만을 공간에 채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내열 강화유리 소재의 물통을 채택해 급격한 온도 변화에도 파손 위험이 적으므로 안전하며, 본체와 물통, 뚜껑은 완전 분리가 가능해 세척이 용이하여 위생 관리가 간편하다. 최소 34dB 수준의 저소음 설계
로 수면 중에도 방해받지 않고 사용 가능하며, 4가지 컬러로 구현되는 잔잔한 무드등은 아늑하고 편안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

실내 습도에 따라 분무량을 1~3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난방으로 건조해지는 겨울철에도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여기에 전도 스위치, 차일드락 등 4중 안전장치를 더해 아이와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신일 ‘욕실 PTC 온풍기’ 제품 이미지
신일 '욕실 PTC 온풍기' 제품 이미지./신일전자
겨울철 욕실은 난방 공급이 되지 않아 바닥은 물론 공기도 차갑고, 따뜻한 물과 차가운 공기의 온도 차로 인해 체감하는 추위가 더 크게 느껴진다. 신일 '욕실 PTC 온풍기'는 고출력 PTC(Positive Temperature Coefficient) 히터로 빠르고 따뜻하게 욕실 공기를 데워주며, 따뜻해진 온기가 오래 유지돼 샤워 전 체온 저하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스마트 온도 시스템으로 설정 온도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져 전기 사용량을 절약해 준다. 욕실뿐 아니라 세탁실, 거실 등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수건걸이에 바로 걸어 쓰거나 바닥에 세워 사용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 최대 3m까지 수신 가능한 리모컨이 있어 멀리서도 편리하게 원하는 모드로 설정하여 사용 가능하다.

신일 '컨벡터 히터'는 주변의 찬 공기를 데워 따뜻해진 공기가 위로 상승하고, 차가운 공기는 아래로 내려오는 자연대류 현상을 이용해 공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난방할 수 있다. 연료를 태우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소음이나 냄새 등의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고, 공간에 맞춰 온도와 열 세기를 조절할 수 있어 불필요한 전력 낭비를 줄여준다.

신일전자 관계자는 "겨울철 실내에서 지내는 시간이 늘면서 난방뿐 아니라 실내 공기 질, 안전성, 공간별 맞춤 사용 등 종합적인 실내 환경 관리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라며, "신일은 이에 대응해 다양한 공간에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내 환경 개선 제품들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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