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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뒷바퀴 빠지며 관광버스 앞유리 충격…2명 사망·13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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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훈 기자

승인 : 2024. 02. 25. 19:19

경부고속도로 타이어 교통사고
25일 오후 경기 안성시 공도읍 경부고속도로에서 맞은편에서 주행 중이던 화물트레일러의 타이어가 빠져 관광버스를 덮쳤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25일 오후 4시 9분께 경기 안성시 공도읍 경부고속도로에서 맞은편에서 주행하던 화물트레일러의 타이어가 빠져 관광버스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기사 등 2명이 숨지고 1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에서 주행 중이던 25톤 화물트레일러의 뒷바퀴가 빠지면서 발생했다.

뒷바퀴는 화물트레일러 반대편 부산 방향으로 진행 중이던 관광버스 전면 유리를 뚫고 그대로 운전기사와 승객들을 덮쳤다.
당시 버스에는 운전기사를 포함해 승객 37명이 탑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뒷바퀴에 맞은 60대 운전기사와 60대 승객이 사망했고, 13명(2명 중상)이 다쳤다. 중상자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뒷바퀴가 빠진 화물트레일러는 사고 직후 주행하지 못하고 도로에 멈춰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화물트레일러 운전자인 6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정민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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