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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경희대 음대 교수 ‘입시생 불법 과외 의혹’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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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승인 : 2024. 01. 24. 14:01

경찰
경찰마크. /송의주 기자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24일 경희대 음악대학 A교수의 불법 레슨 및 입시 비리 의혹과 관련해 경희대 입학처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분석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동대문서는 이날 오전 10시 20분부터 낮 12시 20분까지 2시간가량 경희대 입학처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A교수가 입시생들을 대상으로 불법 개인과외를 한 혐의(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위반)가 있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이날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해 A교수가 지위를 이용해 불법 과외를 하고 입시 과정에서 자신이 지도한 학생들에게 더 높은 점수를 줬는지 등 전반적인 입시 비리 의혹을 조사할 방침이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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