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 엠 러셀 밸라드 회장 별세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biz.asiatoday.co.kr/kn/view.php?key=20231115010009407

글자크기

닫기

황의중 기자

승인 : 2023. 11. 15. 08:15

2023년 11월 12일 별세...향년 95세
교회의 전 세계적 성장에 기여해
clip20231115081234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의 십이사도 정원회 회장 대리인 엠 러셀 밸라드 회장./제공=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이하 후기성도교회)의 십이사도 정원회 회장 대리인 엠 러셀 밸라드 회장이 별세했다.

15일 후기성도교회에 따르면 그는 최근 얼마간의 병원 생활을 마친 후 집으로 돌아와서 임무를 수행하다가, 2023년 11월 12일 오후 11시 15분께 사랑하는 이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그는 향년 95세였다.

밸라드 회장은 1985년 10월 6일에 사도가 됐으며, 2018년 1월 16일에 십이사도 정원회의 회장 대리로 공표됐다. 밸라드 회장은 현재 회원 수가 1700만 명이 넘는 세계적인 교회의 성장과 발전을 감독하는 열다섯 명 중 한 사람이었다.

교회 회장인 러셀 엠 넬슨 회장은 "밸라드 회장님은 결코 우유부단한 적이 없었다. 그분은 주님의 가르침이 무엇이며 그것이 개인의 삶에 어떻게 적용되어 기쁨과 행복이 깃들게 하는지를 정확히 알았다"고 고인을 회고했다.
십이사도 정원회에서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밸라드 회장의 옆자리에 앉았던 제일회장단의 댈린 에이치 옥스 회장 역시 "우리는 긴밀히 협력했고, 저는 언제나 그분의 다정다감한 태도가 좋았다. 그분은 신뢰를 받을 만한 사람이었고, 또한 다른 사람을 신뢰한 분이었다"고 추모했다.

밸라드 회장의 유족으로는 일곱 자녀와 여러 명의 손주 및 증손주가 있다. 장례 세부 일정은 현재 논의 중에 있다.

황의중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